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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선관위 사무총장 "부정선거 주장 안타깝다…데이터 조작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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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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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국정원과의 합동 보안 점검과 관련 "당시 모의 해킹 환경을 구성한 것이고 실제상황에선 데이터 조작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부정선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군을 선관위에 보냈다고 말한 바 있다.

김 총장은 11일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김 총장은 선관위가 부정선거 방지를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에 더해 기술적 부문 역시 개선을 거듭해왔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선관위는 국정원,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합동 보안 점검을 실시했다. 당시 국정원은 보안 점검 결과 사이버 보안 관리가 부실하다는 발표를 개별적으로 발표했다. 반대로 선관위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배제하고 기술적 부문에 한정해 점검을 실시했고 기술적 해킹 가능성만으론 실제 상황에선 부정선거가 불가능하다. 해킹 침해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보도자료를 냈다.

이를 두고 김 총장은 "당초 양 기관이 협의해 결과를 공동 발표하면 어떻겠냐고 진행이 되다가 서로 결과에 대한 내용을 어디까지 담을지 의견 일치를 못 봐서 따로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정원이 선관위의 자체 보안시스템 일부를 작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모의 해킹을 한 것이 맞느냐"는 국회 대리인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국정원의 점검에 적극적으로 임했다고도 했다. 선관위가 의도적으로 국정원의 점검에 응하지 않았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한 해명이다. 김 총장은 "국정원이 자의적으로 (검증할) 서버를 선별해서 진행했다"고 말했다.

보안 점검 이후 작은 취약점까지 대부분 조치했다고도 말했다. 김 총장은 "보안컨설팅 이후 지적된 사항들과 관련해 정부가 상당한 돈을 지원해 우리 선거 서버를 개선했다"며 "그 이후에도 자문단을 꾸려서 한번 더 내부 검증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졌고 계속해서 선관위의 선거관리 제도에 허점이 있고 그로 인해서 서버와 관련돼 부정선거 주장이 이뤄진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비상 계엄 선포 당일 선관위에 군 병력이 투입된 것과 관련 "선관위에서 군 투입 요청한 사실이 전혀 없느냐"는 국회 측 질문에는 "네, 없다"고 말했다.

이날 윤 대통령 측이 선관위의 데이터 보안 취약성을 지적하면서 과거 비리 사안을 언급하자 김 총장이 "무슨 관련이 있느냐"고 반발하며 언성을 높이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윤 대통령 대리인이 선관위의 해외출장, 자녀 특채 논란 등에 대해 질문하자 김 총장은 "문제되는 과거는 저희들이 인정한다"면서도 "조직의 비리와 부정선거론이 어떤 연관관계가 있느냐"고 불쾌해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5188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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