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딸기스무디에 스푼 넣고 갈아버린 카페…"명치 타들어가, 사과도 없더라"
26,908 17
2025.02.11 19:15
26,908 17

A 씨는 경북 구미시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이 같은 일을 겪었다며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했다.

그는 "카페에서 아이가 주문한 음료를 마시는데 입에 단단한 게 뭔가 싶어서 뱉었더니 플라스틱 조각들이 나왔다. 너무 당황스럽다"며 딸기스무디에서 나온 플라스틱 조각을 사진 찍어 올렸다.

 

이어 "총 4조각 말고는 저와 제 아이가 다 먹었다. 아주 부드러운 스무디라 굳이 씹지 않고 굵은 빨대로 빨아서 그대로 삼켰다"면서 "아이 음료 뺏어 마시는데 한 모금을 잔뜩 삼키고 나서 그다음 한 모금은 녹여 먹는다고 먹었다가 단단한 게 있어서 뱉었다"고 설명했다.

A 씨는 플라스틱 조각을 삼킨 후 명치가 타들어 갈 듯이 따갑고 쓰리다며 통증을 호소했다. 그는 "이게 심리적 요인인지 마시다가 긁힌 건지 모르겠다. 명치에 알사탕 한 알이 콕 박혀있는 듯 답답하고 숨 쉴 때마다 따갑게 찌른다"며 "응급실에서는 플라스틱 조각이 동전만큼 크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다더라. 피 토하지 않는 이상 응급 내시경도 불가능하다고 한다"고 토로했다.

음료에서 나온 플라스틱 계량컵.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음료에서 나온 플라스틱 계량컵.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또 그는 "조각들 삼키면서 식도에 상처 난 건 아닌지, 어디 박혀 있는 건 아닌지 겁난다"며 "아이는 아직 그런 판단이 미숙한 8세라 지켜보고 있다. 저도 명치가 이렇게 아픈데 여러 조각 먹은 아이가 더 걱정돼 괴롭다"고 말했다.

당초 카페 사장은 "우리 카페는 문제없다. 딸기청 납품 쪽에서 들어간 플라스틱 같다"며 책임을 돌렸다. 그러나 본사에서 매장 방문 후 CCTV를 확인한 결과, 카페 아르바이트생이 딸기스무디에 계량스푼을 함께 넣고 간 것으로 드러났다.

사장이 "우리 실수다. CCTV를 잘못 봤다"면서 사과 없이 환불만 해줬다는 게 A 씨의 주장이다.

A 씨는 "음료 뒤적이는 것도 주방에 갖고 가서 했고, 내가 볼 수 있는 곳에서 해달라고 했는데 못 들은 척했다. 증거랄 것도 없이 음료를 다 버렸다"며 "음료에서는 우리가 먹고 뱉은 것 말고도 여러 조각이 나왔다. 당시 매장에 손님이 수십명도 더 있으니 카페 측은 그저 쉬쉬하기 바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계량스푼 집어넣은 당사자는 아직도 이 일을 모르고 있다고 한다. 아르바이트생이 대학생이라 충격받을까 봐 사장이 알리지 못했다더라. 사과는 듣지도 못했고, 환불만 해줬다. 사건이 일어난 주방 CCTV 공유해달라고 요청했는데 답이 없다"고 분노했다.

https://v.daum.net/v/20250211111628799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314 02.07 27,7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48,8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30,8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50,0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27,8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5,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6,0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7,5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2,0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6444 정보 2/9 카카오뱅크 ai 퀴즈 정답 5 08:06 206
2986443 이슈 <왕과 사는 남자> 돌비 애트모스 포스터 공개 ! 3 08:05 522
2986442 이슈 9년 전 오늘 발매된_ "마지막 첫사랑 (My First and Last)" 08:05 58
2986441 기사/뉴스 청년 28만명에 문화예술 관람비 지원…25일부터 최대 20만원씩 4 08:05 645
2986440 정보 신한슈퍼SOL 밸런스게임 08:03 113
2986439 이슈 김도연 인스타그램 업로드 (랄프로렌) 08:03 292
2986438 이슈 운명전쟁49 | '전쟁' 예고편 | 디즈니+ 2 08:03 180
2986437 이슈 2026년 박신양 사랑해도 될까요 라이브 실존.shorts 08:01 251
2986436 이슈 ??? : 나 중국인 유학생 싫음 8 07:57 1,277
2986435 이슈 10년만에 돌아온 BL 상은 서브커플 스핀오프 드라마 16 07:53 1,493
2986434 이슈 멀미없는 말 07:52 185
2986433 이슈 조선 왕조가 없어진 이유 5 07:51 1,551
2986432 정보 일본 자민당, 단독 316석 총선 '압승'…다카이치 "책임 있는 적극 재정 추진" 7 07:50 751
2986431 기사/뉴스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정진우 감독 별세, 반려견 산책 중 낙상→코로나 감염 4 07:47 2,580
2986430 이슈 놀랍게도 실화라고 합니다.jpg 13 07:47 2,644
2986429 유머 @~@여러분 '고' 테스트라고 아시나요? 휴대폰 자판에 '고'라고만 적고 자동완성 첫줄에 '고마워'가 뜨면 평소에 상냥한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래요. 함 해보시길... 88 07:41 1,531
2986428 이슈 한국의 투표방송 고대로 따라한 일본 투표방송 10 07:36 2,966
2986427 이슈 데이식스 콘 중에 전기 나간사건 4 07:29 1,757
2986426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7 07:26 323
2986425 이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현재 순위.jpg 7 07:24 1,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