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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삼성전자 '아우' 삼성D, 주52시간 넘긴 직원에 특별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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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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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60시간 넘으면 유급휴가 각각 3일·6일 부여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직원 노고 보상 차원…한시 도입
韓 OLED 쫓는 중국…"기술 개발 집중해 격차 벌려야"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가 주 52시간 넘게 일한 직원들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한다. 연구개발(R&D) 등 일부 직무에서 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연장 근로한 직원들에게 정당한 보상을 하고 사기를 높이자는 차원에서다. 중국의 디스플레이 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특별휴가인 ‘밸런스 휴가’를 한시적으로 도입했다. 평균 주 52시간 넘게 근무한 경우 유급휴가 3일을, 주 60시간 이상 연장근로한 근무자에게는 유급휴가 6일을 부여하는 내용이 골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달 대상자들에게 개별 안내해 특별연장근로 동의를 받고 유급휴가를 부여했다.

 

현행 법령에 따라 특별연장근로는 최대 180일까지 주 64시간 이내에서 가능하다. 사업자가 개별 근로자의 동의를 얻고 고용노동부 인가를 받아야 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4월 2차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기술 개발이나 고객사 납품 전 제품 점검 등 일부 직원들이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밸런스 휴가는 최대 주 64시간 가까이 일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정당한 보상을 줄 필요가 있다는 사내 공감대가 형성되며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주 52시간 넘게 근무하는 경우 별도의 휴가를 부여하고 있다. 직원 복지 등에 관한 사안은 삼성전자가 먼저 도입한 뒤 계열사로 전파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밸런스 휴가는 한국 디스플레이업계를 중국이 바짝 뒤쫓는 가운데 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중국과의 격차를 벌리겠다는 목적도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업체들이 집중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에서 중국은 턱밑까지 쫓아온 상황이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지난해 3분기 기준 한국과 중국의 글로벌 OLED 시장 점유율을 각각 55%, 44%로 추정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41060?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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