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채널 '스튜디오 오와'에는 "아이돌계 김종국 비투비 민혁이 말아주는 아이돌 고질병, 허리디스크 관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운동복을 입고 등장한 이채연은 허리 디스크 운동에 관심을 보였다.
이채연은 "나를 위한 거다. 지금 디스크는 터지기 바로 직전 단계다. 수그리고 일어날 때 한 번에 못 일어나고 5초를 세야 일어날 수 있다"라며 심한 통증을 전했다. 이어 그는 허리디스크 발병 이유를 "과격한 춤과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골키퍼로 전향하며 허리에 무리가 가는 동작들이 많아졌다"라며 추측했다.
약과 재활치료로 디스크를 관리 중이라 밝힌 이채연은 그룹 비투비의 민혁을 만나 운동을 시작했다. 민혁은 "댄서랑 아이돌들이 실제로 디스크가 많이 터진다. 허리디스크에 협착증이 와서 잠도 못 잤다"라며 같은 통증을 겪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채연에게 척추 기립근을 강화하는 맨몸 운동, 데드리프트, 백 익스텐션 동작을 가르쳐 주며 운동을 도왔다.
앞서 이채연은 지난해 12월 19일 자신의 채널에 "같이 가자... 친구야 잘 부탁한다"라며 척추 부근의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해 화제에 올랐다. 안무 연습 영상도 공개한 그는 "안 터진 게 신기한 거지 고생했다"라며 과격한 안무로 인한 부상을 전했다. 이어 이채연은 "CLOSED. 대충 춤 잠깐 쉰다는 뜻. 내년에 다시 정상영업 합니다"라고 선언한 바 있다.
조은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스튜디오 오와'
https://v.daum.net/v/2025021114140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