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헌재, '검찰조서' 증거 채택 재확인…尹 측 "이해 안돼" 반발
15,865 13
2025.02.11 11:11
15,865 13
정형식 헌법재판관은 11일 열린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7차 변론기일에서 "헌재는 탄핵 심판이 헌법 재판이라는 사정을 고려해 형사소송법상 전문법칙을 완화해 적용해 왔다"며 "이는 헌법 재판 성질에 반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형사소송법을 준용하도록 한 헌법재판소법 제40조 제1항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재판관은 이어 "헌법재판소법 40조1항은 현재까지 개정된 바도 없고, 선례도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사건, 안동완 검사 탄핵 사건 등에서도 일관되게 적용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의 경우에도 전문법칙 완화와 관련해 모든 사정을 고려해 재판부 평의를 거쳤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이는 윤 대통령 변호인단이 비상계엄 관련자들의 검찰 피의자 신문조서를 증거로 채택한 것을 문제 삼자 헌재가 직접 설명에 나선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헌재의 설명에도 윤 대통령 측은 강하게 반발했다.

윤 대통령 대리인 배보윤 변호사는 "일반 형사재판에서는 본인이 진술 내용을 부인하면 증거로 제출이 안 된다. 변호인 입회하(에) 진술했더라도 법정에서 신문을 통해 탄핵 된 후에 증거가치를 판단해야 맞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윤갑근 변호사도 "헌법재판소법 제40조 규정에 따라 전문법칙을 완화한다고 하면, 전문법칙이 헌법재판 성질에 반한다는 것이냐고 물어보고 싶다"며 "탄핵 심판은 단심이라 그 결과가 하나밖에 없다. 오히려 전문법칙을 강화해 적용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기환 변호사는 "형사소송법 규정을 적용 제한하는 것이 어떻게 헌법소송 원리에 부합하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며 "선례가 그렇다든지 평의를 거쳤다든지 단순한 설명이 아니라 어떠한 법리에 의해 그런 것인지 꼭 설명을 듣고 싶다"고 했다.

이에 대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추후 평의를 통해 논의해 보겠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형사소송에서 검사가 작성한 피의자신문조서라 할지라도 당사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증거로 사용할 수 없는데 헌재는 조사 당시 변호사가 참여했다는 이유로 증거로 채택하고 있다"며 "수사기관이 밀실에서 작성한 진술조서로 탄핵 심판을 끌고 가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헌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 때와 같이 형사소송법상 증거 법칙을 그대로 적용하지 않고, 헌법재판 성질에 맞춰 적용하는 선례가 유지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06836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380 02.07 50,3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50,0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37,7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50,7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30,5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6,0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6,0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8,3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2,0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7521 기사/뉴스 ‘처녀 수입’ 망언 김희수 진도군수, 이번엔 군민에 “개XX” 욕설 7 06:29 538
2987520 유머 일본식 특수효과 06:28 271
2987519 이슈 너무 역겨운 남초 커뮤니티 아카라이브에서 웰시코기 수간 정보 공유하는 모습 22 06:23 1,194
2987518 이슈 bad bunny aegyo 06:07 283
2987517 이슈 이게 대한민국의 복덩이, 유일한 피겨 아이스댄스팀이야🥹 10 05:51 1,827
2987516 이슈 오늘로써 19년 故 정다빈 8 05:25 1,896
2987515 이슈 의사들이 알려주는 충격적인 비밀.jpg 42 05:18 4,263
2987514 유머 1300명이 저장한 꿀팁 재업! 9 05:14 1,405
2987513 이슈 [밀라노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유승은 선수 동메달 🥉🥉🥉 + 영상 143 04:44 7,352
2987512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47편 4 04:44 245
2987511 이슈 🎉<세계의 주인> 장기 흥행 이어가며 20만 관객 돌파🎉 4 04:41 938
2987510 유머 기분 짱인 유승은 선수 보드플립 8 04:19 1,913
2987509 이슈 [밀라노 올림픽] ㄹㅇ 하늘을 난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승 1차+2차 유승은 선수 38 03:49 3,264
2987508 이슈 300년이나 일찍 태어나버린 헤비메탈의 권위자(feat.여름) 13 03:36 2,130
2987507 이슈 엄마랑 크게 싸워서 이번 설에 안내려간다 했는데 14 03:20 5,210
2987506 정보 평생 눈 내리는거 본적없다는 일본지역에 눈 내려서 화제됨.jpg 54 03:11 5,648
2987505 팁/유용/추천 [No. 6] 슼 상주덬들에게... 나는 360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노래 추천글을 쓸 거임... 반응 없어도 계속 쓸 거니까 많관부...jpg 9 02:40 1,001
2987504 유머 교육받은 개가 할수있는 최대한의 반항 16 02:28 4,054
2987503 유머 어그로성 현수막 1 02:24 2,251
2987502 기사/뉴스 “HIV·에이즈 환자 3000명 넘어”…신혼부부의 ‘환상의 섬’에 무슨 일? 19 02:18 5,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