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방첩사 간부 “선관위 출동팀에 특사경 수사관 20명” 檢진술
20,759 14
2025.02.10 19:09
20,759 14

12·3 비상계엄 당시 선거관리위원회에 투입된 국군방첩사령부 출동팀에 특별사법경찰관(특사경) 신분 방첩수사단 포렌식센터 요원 총 20명이 배속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에서 계엄군의 선관위 투입에 대해 “시스템 점검 차원이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은 포렌식센터 특사경 요원이 출동팀에 포함된 점 등을 종합할 때 사실상 윤 대통령 등 계엄 지휘부가 영장 없이 선관위 전산 자료를 확보하려 한 것으로 의심한다. 당시 여인형 방첩사령관의 ‘서버 카피’ 지시에 특사경이 아닌 선관위 출동팀에선 “우리가 수사관도 아닌데 어떻게 들어가느냐”며 강한 반발이 나왔다고 한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최근 방첩사 간부 조사 과정에서 이 같은 진술을 확보했다.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여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3일 오후 10시50분쯤 중앙선관위 서울 관악·과천 청사, 수원 선거연수원 등 4곳에 병력 투입을 지시했다. 여 전 사령관은 “선관위 진입 통제 후 국정원 등 수사기관의 민간전문분석팀이 오면 인계하라”고 지시한 뒤 “상황이 바뀌면 전산실 서버를 카피하라”고 언급했다고 한다. 그는 방첩수사단 포렌식센터와 정보보호부대로 구성된 전산팀을 꾸리고, 경호경비부대(868경호대)가 보조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특사경 자격을 갖춘 수사관 20명은 5명씩 4개조에 배속돼 4곳에 출동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일 탄핵심판 변론기일에서 “범죄 수사 개념이 아니라 선관위 전산 시스템을 스크린(점검)하기 위해 계엄군이 들어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수사 가능 인력이 다수 투입됐던 것이다. 군 관계자는 “수사관이 아닌 일반 방첩사 대원들이 선관위에 무단 진입하는 건 명백한 위법행위”라면서 “특사경 신분 수사관들은 선관위 전산팀 협조가 있으면 수색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선관위 군 투입에 대한 법적 책임을 부인하는 가운데 검찰은 선관위팀을 지휘한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을 최근 피의자로 입건했다. 하지만 정 전 처장 등 관계자들은 여 전 사령관 지시를 받은 뒤 위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제기를 했다고 한다. 정 전 처장은 법률 검토 후 방첩사 요원들에게 원거리 대기를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 전 처장 측은 “명령하달 시부터 위법성을 고민하고 숙고했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5647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최우식X장혜진X공승연 <넘버원> 새해 원픽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67 01.29 64,8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92,7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52,6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07,2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54,10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2,6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2,6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9127 이슈 나 길거리에서 인기 존나 많음 17:43 131
2979126 이슈 휴학하고싶다 근데 딱하나 문제인 게 17:43 89
2979125 이슈 FaceTime - LNGSHOT | SBS 인기가요 17:42 16
2979124 유머 핫게간 별자리+띠 나도 해달라고 했다가 피본 원덬 1 17:42 214
2979123 이슈 아무런 교훈도 감동도 없는 전래 동화 탑 (여우누이x) 3 17:41 362
2979122 유머 진짜 덬들 이 영상보면 다들 웃는다고 장담함 2 17:40 221
2979121 이슈 2년전 오늘 발매된, 베이비몬스터 "Stuck In The Middle" 17:39 10
2979120 유머 일본의 우산 도난방지 아이디어 상품 3 17:39 865
2979119 이슈 알티타고 있는 공항에서 사인해주는 리한나 영상 1 17:39 343
2979118 유머 의외로 진짜 축복받은 입맛인 사람들(특히 자취생) 4 17:39 414
2979117 이슈 현재 일본에서 논란중인 디올 13 17:38 1,584
2979116 유머 해먹이랑 싸우는 동생 뒤에서 느긋하게 지켜보는 루이바오🐼💜🩷 8 17:36 495
2979115 기사/뉴스 정해인, 인종차별 당했나..양옆에 앉은 '쩍벌' 서양인 대화서 소외 [스타이슈] 2 17:36 525
2979114 이슈 스퀘어 책 표지플에 올려보는 요즘 디자인 때문에 핫한 고전 시리즈.jpg 20 17:33 1,270
2979113 이슈 10년전 오늘 발매된, 모세 & 레이디제인 “촉이와” 17:31 53
2979112 유머 언니한테 턱 딱붙이고 좋아하는게 너무 귀여운 후이바오🩷🐼 12 17:31 856
2979111 이슈 오늘 공개된 박보검 X 정관장 🐴 키링 ver. 새광고 4 17:29 462
2979110 유머 다시보니 선녀같다 원본.jpg 8 17:29 1,579
2979109 유머 딸내미가 이모집에 가려는 이유.jpg 14 17:29 2,823
2979108 이슈 시어머니한테 시비거는 빈한테 한마디도 안지는 개쎈 며느리 (2011년 드라마 인수대비) 2 17:26 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