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민의힘은 "일부 지상파와 종편 채널에서 탄핵 반대를 외치는 일반 시민의 목소리를 극우와 극렬 지지자로 매도하고 (있다)"는 최보윤 비상대책위원 발언을 시작으로 일제히 '집회 띄우기'에 나섰다. 지난 8일 대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탄핵반대 집회엔 경찰 추산 5만여 명의 인파가 몰렸는데, 언론이 이를 '극우 시위'로 매도하고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해당 집회엔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등이 참여해 12.3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강변하고 부정선거 음모론 등을 설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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