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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부정선거 온상”…애먼 국제기구 때리는 인천시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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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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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천시의원 7명은 10일 오전 10시 인천시의회 본관 1층에서 “세계 부정선거 온상, A-WEB 퇴출을 촉구한다”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부정투개표기로 세계 부정선거 수족으로 지목받는 A-WEB이 지난 10여년 이상 인천에 뿌리박고 있다는 사실에 개탄과 분노를 금치 못한다”며 “A-WEB은 전자투개표 등 부정선거 시스템을 세계 곳곳에서 보급함으로써 해당 국가들로부터 부정선거의 원흉으로 지목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콩고와 키르기스스탄의 사례를 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 두 나라의 사례에서도 전자투개표 기기가 부정선거의 원인이라는 근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콩고에서는 2018년 대선 과정에서 한국산 선거 장비의 도입을 반대하던 야당 소속 후보가 대통령이 됐다. 키르기스스탄은 전자투개표기가 아닌 매표행위 등이 부정선거의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뉴스타파는 지난해 12월19일 키르기스스탄의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현지 기자와 인터뷰를 통해 “2017년에는 대통령 선거 캠페인 팀이 정부 서버를 불법적으로 사용한 것이었고, 투표 기계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리고 2020년에는 기본적으로 광범위한 투표 매수에 관한 것이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는 A-WEB에서 전자투개표기를 보급한 곳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실에서 제공한 자료를 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제개발협력(ODA)의 목적으로 개발도상국에 선거 시스템을 지원해 준 사례는 2015년 키르기즈공화국, 2016년 에콰도르, 2017년 엘살바도르, 피지, 우즈베키스탄, DR콩고, 2018∼2019년 사모아, 파푸아뉴기니이며 이후 지원 사업은 이뤄진 것이 없다.

A-WEB 쪽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A-WEB 관계자는 “전자투개표기가 아닌 매표행위 등이 문제가 된 사례들을 제시하며 A-WEB을 부정선거 원인으로 교묘하게 몰아가고 있다”며 “우리 기관이 해당 나라들과 부정선거 짬짜미가 있어서 전자투개표기를 수출하고 있다는 보도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인천시 시의원들까지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이 충격적”이라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시의원들은 자신들이 선출된 선거에서도 부정선거 시스템이 개입됐을 것이라는 취지의 말을 하기도 했다. 김대중 시의원은 한국에서도 부정선거 의혹이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지만 A-WEB이 2018년, 2020년, 2024년 모든 선거에 관여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인천시의회 상임위가 열리는 시간임에도 상임위에 불참하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의회 관계자는 “기자회견에 참석한 의원들은 상임위에 양해를 구하고 참석한 것”이라고 했다.

A-WEB은 후발 민주주의 국가의 민주선거 체제 정착 지원, 각국 선거관리기관의 역량 강화와 선거 이해당사자들 간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2014년 인천 송도에 설립됐다. 현재 109개국에 119개의 선거 관련 기관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30335?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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