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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총리 "사법리스크 李 대표, 광주서 대권 후보 바꾸라고 해야"

무명의 더쿠 | 02-10 | 조회 수 20864
이 전 총리는 10일 광주 전일빌딩 245강당에서 개최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제7공화국' 시국 토론회 기조연설에 앞서 광주 기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광주는 새로운 아젠다를 만들고 선구적 역할을 해왔다"라면서 "광주의 자랑스러움을 회복하길 바란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총리는 "1995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새정치국민회의가 양극단을 배제하고 온건 노선을 걸어 집권한 것처럼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을 받은 윤석열 대통령도, 사법 리스크가 있는 이재명 대표도 싫다는 목소리도 있어 안심하고 정권을 맡길 믿음을 주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대권 후보가 유력한 이 대표의 대선 후보는 교체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총리는 또 이 대표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 '우클릭' 행보에 대해서도 "너무 (정책)변화를 급격하게 해 정신이 없다. 나중에 꿰맞추기가 힘들어질 수 있다"라고 꼬집으며 "정리해서 내용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 전 총리는 "대통령에게 권력을 집중시킨 1987년 체제를 종식하고 제7공화국 출범을 위해 3년간 과도정부로 만든 후 조기 대선 시 차기 정부 출범과 함께 개헌을 본격 준비해 2028년 총선과 함께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할 것을 정치권에 제안한다"라고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조기 대선 시 대권 출마 여부에 대해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 뭘까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해 대선 출마를 시사했다.

그러나 이 전 총리는 대권 출마와 관련해 "제약이 있다"라고 전제를 달아 더불어민주당 탈당과 함께 22대 총선 때 야당 심장인 광주에서 낙선으로 정치적 위상이 크게 흔들려 정치적 재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시국 토론회 기조연설에서 "몇 년 사이에 민주당은 다양성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버리고 전례 없는 '일극 체제'의 늪에 빠져 극단 정치를 청산할 수 없다"라면서 "당내 민주주의를 위한 여야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역사의 고비마다 호남인들이 국가를 바로 세웠듯이 이번에도 극단 정치를 끝내고 국민 생활과 국가 생존을 우선시하는 책임정치로 가도록 함께해 주시기를 바라며 저도 대한민국이 '예정된 비극'을 피하고 희망의 제7공화국'으로 가도록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헌신하겠다"라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990115?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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