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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어느 시대에 나와도 서브병 속출할 인소계 레전드 서브남 3명
9,048 26
2025.02.10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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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00년대 초반

소녀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많은 서브남이 있었지만

내 생각에..메인남주를 압도하는 딱 이렇게 세명

(몰입도를 위해 내 맘대로 배우 가상캐스팅 해서 집어 넣었습니다 해당 배우들 팬 아닙니다 혹시 모를 배우 품평 자제 plz)

 

 

 

 

 

미리 말하지만 매우 오글거림

 

 

 

 

아웃사이더 (귀여니) 강은찬

 

 

귀여니 작품중 유독 지옥의 삼각관계롤이 아웃사이더고

그만큼 강은찬 임팩트가 오짐

강은찬이 남주가 아닌 이유는

결정적으로 한설과 쌍방이었느냐를 물었을때

쌍방일 수 있었지만 할 수 없었다 이거여서..

 

일단 명대사로 회자대는 대사가 모두 강은찬이고 ㅠㅠ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순수하게 주인공 한설을 사랑한 유일한 사람

인소치고 정말 우울하고 속답답한 내용인데 강은찬이 그거 해소시켜줘서 더 기억에 남음

 

지금보면 오글거릴지 몰라도 강은찬 대사 때문에 눈물 한바가지 흘린 소녀들 많았다...

 

 

 

 

"안녕하세요 돈에 환장한 남자 강은찬입니다"

 

 

 

 

 

"내 키는 180이 아니라 182.5.

취미는 골프가 아니라 보드 타기

좋아하는 색깔은 파란색이 아니라 흰색.

혈액형은 A형이 아니라 O형
꿈은 회사 경영이 아니라 니가 행복해지는 거
어떻게 이름 빼고 아는 게 하나도 없어"

 

 

"제발 

 웃어라"

 

 

 

 

 

"내가 되게 만만하지, 너."
"만만이라니?"

"내가 널, 울게 한적이... 있었냐?"
"많아."

 

"잠깐 멈춰, 한설. 말은 바로 하자."
"...그 얘기 하자는 거 아니야."

 

 

"...내가 널 울렸냐, 니가 날 울렸냐...."

 

 

 

 

 

"...나 이용해."
"미쳤어. 무슨 헛된소리냐 너."

"강하루 질투심 끔찍할정도로 많으니까, 나랑 며칠간만 붙어 다니는 모습 보이면. 강제로라도 너 데려갈걸..."

"됐다. 도와달란 말 취소. 내가 알아서 할게. 그렇게 치사한짓 하기 싫어. 너한테도 미안하고..."

 

 

"...나 이용당하는거 익숙하니까, 신경쓰지말고 하라고."

 

 

 

 

사랑한다고

 

형은 죽을때까지

동생은 죽어서도

 

 

 

 

 

 

워너비콤플렉스 (청몽채화) 가승휘

 

 

 

워너비 콤플렉스는

원래대로 정우현을 남주로 생각하면 해피엔딩

근데 남주를 가승휘로 생각한다면 배드엔딩이라고

 

정우현도 정말 좋은 캐릭터에 멋지고 진짜 엄청 매력적임 ㅠㅠ

단지 가승휘가 너무....진짜 너무임...선 넘음 진짜....

나 청몽채화 고소하고 싶음 (롱담)

 

어떻게 가승휘한테 이런 서사를 주냐..서브남한테 사실 서사 몰빵인데 그렇다고 뺏어서 남주줘라 할 수 없는

그럼 정말 가슴 아픈 서사임 또

 

 

 

 

 

"...내 눈봐. "

 

 

"...미안."

 

"항상... 나는 네 기억 뒤편에만 존재하지."
"주제넘게 앞에 나서면 안되는 거였는데."

 

 

 

 

 

"너...날 알아?"
"니 기억을 지울거니까. 지금만큼은 편하게 말해도 되겠지."

 

 

"너는 날 모르겠지만."

 

 

"난 니가 보고싶었어."

 

 

 

 

 

 

 

"너만은 우리를 비난하면 안돼
너를 위해 우리는 자신을 버렸어
너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

살아"

 

 

 

 

 

"..........말 왜 이렇게 안 들어.”
“나 진짜 이런 짓까지는 하고 싶지 않았는데.”
승휘는 허탈하면서도 장난끼 서린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그리고 그가 내 어깨를 부드럽게 잡는 그 순간 , 내 입술에 무언가가 와닿았다.

그와 나의 눈이 마주쳤다.

 

 

“이제 다시 나 기억 안해줘도 돼.”

 

 

 

 

 

그럴 일은 없겠지만 혹시라도 기억이 나면 전해줘
사랑한다고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고

 

 

 

 

 

 

반하다 (왕기대) 난동경

 

 

그 당시 인소는 서브남주를 정말 악랄하고 잔인하고 매몰찬 방식으로 처절하게 만드는게 유행이었는데

그중에서도 난동경 시작부터 엔딩 진짜...... 언급은 조금 덜하지만 처절하기론 강은찬 가승휘 못지 않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지어린도 멋있는 장면은 많긴한데 서사면에서 좀 빡쳤을거 같음...동경이가 뭘 다함 걍 다함

구하고 아파하고 처절하고 그리워하고 희생하는 서사가 다 난동경한테 있고 지어린 서사가 비교적 단순해서

 

오히려 이런 서사몰빵이 서브여서 더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거 같기도함 외전이 본편 이상으로 임팩트 있던 서브도 난동경뿐

난동경 캐가 하도 오져서 다른 유명 인소작가중에 필명이 아예 동경바라기였던 사람도 있었어

 

 

 

 

 

"동경 찾은거 뜻볼까?"

 

마음에 두고 애틋하게 생각하여 그리워함

 

"좋은 뜻이네"

 

 

"못난아...못난아...못난아...

나 너 동경해"

 

 

 

 

 

 

 

"그냥 동경 했어. 동경 했었어..많이..했었어...그래서 지금 울게 됐어"

 

 

 

 

 

 

 

"이거..한정아...이 조각..내가 준거잖아...

내가 이 병원에서...너 아프지말라고 준거였잖아..

그때...너 고맙다고 웃어줬었잖아...왜 아무것도 기억 못해...

왜...나 몰라...왜..내가 누군지 몰라...

너...못난이잖아..너...나 사랑했잖아...

나도...너 사랑했잖아..

너랑..내가 사실은 사랑했잖아....."

 

 

 

 

 

"그래서 고백하려고 했는데

그래서 진심을 이야기해 주려고 했는데...

 

토미토 쥬스와 함께 못난이 공주마마를 찾아간 날..

.....버렸습니다

 

 

그 날...못난이 공주마마는 자살을 해버렸습니다"

 

 

 

 

 

 

솔직히 강은찬 / 가승휘 / 난동경 이 서사는

어느 시대에 소설 웹툰 드라마 영화 어떤 방식으로 나와도

서브병 정말 만들어낼 서사라고 봄 찐이라니까...

옛날거라 유치한거 좀 걷어 내면 진짜로 장난아님

 

ㅊㅊ 인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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