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OD는 풀렸음
배급사 정정
Q
A24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비용을 맞추는데 있어서, 찬란과 공동제공을 해온 소지섭 배우와 소속사 51k가 활약한 건가?
A
음… 꼭 그렇다고는 할 수 없다(웃음). 이미 많이 알려져있지만, 소지섭 배우는 내가 이전에 몸 담았던 영화사 스폰지에서 한국영화 <영화는 영화다>를 만들 때 함께 한 인연이 있다. 소지섭 배우는 <영화는 영화다>를 할 때 이미 소규모로 영화 투자를 하고 있었다. 그때 소지섭 배우의 소속사 51k의 김정희 대표와도 인연이 닿았다. 찬란을 만든 이후 소지섭 배우가 조금씩 영화 수입에 투자하고 싶다는 얘기를 하던 차에 2012년 <폭풍의 언덕>을 시작으로 소속사를 통해서 몇 작품의 투자를 했다. 그러다가 본인이 직접 따로 하고 싶다고 해서 2014년 <필로미나의 기적>부터 소지섭 배우와 51k가 각각 투자를 하게 됐다. 어떤 때는 지섭 배우만 한 경우도 있고. 2020년 코로나19가 닥치면서 상황이 어려워지다보니 소지섭 배우가 그냥 꾸준히 연 단위로 찬란의 전체 라인업에 투자를 하고 싶다고 하셔서 지금에 이르렀다. 항상 변함없는 지원군의 느낌으로 함께 해주고 있다. 사실 우리가 이번에 아무런 노출을 하지 않았는데, <악마와의 토크쇼>를 하면서 소지섭 배우 얘기가 많이 바이럴 됐다. 찬란이나 소속사를 통한 인터뷰 요청도 많이 왔고. 하지만 절대 응하지 않으신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느낌으로 일을 하는 성격이셔서(웃음).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