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50129121602074
새해를 맞아 운동을 시작한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시작했더니 식욕이 더 왕성해져,
오히려 음식을 더 먹게 된다"는 고민을 토로한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는 핑계일 수도 있다.
적당한 운동 후에는 몸 안에서 식욕을 유발하는 호르몬이 줄어드는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연구팀은 11명의 비만 환자에게 한 시간 동안 사이클 운동을 하도록 했다.
운동 강도는 40~60RPM으로, 시내에서 자전거를 타는 수준의 속도였다.
참가자들은 운동 전후 혈액 검사를 통해 호르몬 변화를 확인했다.
아이리신 호르몬의 분비는 늘어났다.
아이리신은 운동을 했을 때 근육에서 포도당과 지질 대사를 조절하기 위해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몸 속에서 아이리신이 생성되면 에너지 소비가 늘어 체중 감량을 돕는다.
참가자들이 스스로 느끼는 식욕 수준도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는 저강도 운동이 식욕 억제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기존 연구와는 정반대의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