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위클리 건강] "암 생존자가 '이 음식' 끊었더니 사망률 낮아졌다"
18,043 12
2025.02.08 11:42
18,043 12

암 예방수칙 잘 지킨 암 생존자 사망률 34%↓…"신체활동 지속하고 패스트푸드 제한해야"
 

 

세계암연구기금(WCRF)과 미국암연구소(AICR)가 만든 '암 예방을 위한 10가지 권고' [출처=WCRF]

세계암연구기금(WCRF)과 미국암연구소(AICR)가 만든 '암 예방을 위한 10가지 권고' [출처=WCRF]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한국인 최고의 사망원인은 암이다. 암은 한국 정부가 사망원인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83년 이후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았다. 2023년 기준 연간 암 사망자는 8만5천271명으로, 전체 사망자 4명 중 1명꼴인 24%에 해당했다.

 

다행스러운 건 조기 진단 및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갈수록 암 생존자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 암 생존자는 2019년 200만명을 넘어선 이후 현재는 3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암 생존자의 이차 암 예방 및 건강 유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렇다고 암 생존자에게만 특별히 적용되는 암 예방 생활 수칙은 없다. 암 치료 후 생존자가 되면 기존의 암 예방 생활 수칙을 준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국내외를 통틀어 가장 대표적인 암 예방 수칙으로는 세계암연구기금(WCRF)과 미국암연구소(AICR)가 1960년대 이후 나온 각종 연구 결과를 집대성해 만든 '암 예방을 위한 10가지 권고'가 꼽힌다.

 

두 기관은 이 권고에서 ▲ 건강한 체중 유지 ▲ 지속적인 신체 활동 ▲ 통곡물, 야채, 과일 및 콩이 풍부한 식단 섭취 ▲ 지방, 전분, 설탕 함량이 높은 패스트푸드 및 기타 가공식품 섭취 제한 ▲ 붉은 고기 및 가공육 섭취 제한 ▲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료 섭취 제한 ▲ 알코올 섭취 제한 ▲ 암 예방을 위한 보충제 사용 금지 ▲ 가능하면 모유 수유하기 외에 마지막 10번째로 ▲ 암 진단 후에도 이들 권장 사항을 따를 것을 명시했다.

 

문제는 이 같은 권고를 실생활에서 얼마나 실천하는지 여부다. 일부에서는 효과를 두고 반신반의하기도 한다.

 

그런데 최근 국내 연구에서는 이런 암 예방 생활 수칙 준수 여부가 실제 암 생존자의 사망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연구팀(신애선·강대희·원동현)은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최신호에서 2004∼2013년 도시 기반 코호트연구(HEXA study)에 참여한 40~69세 13만9천267명(남 4만6천953명, 여 9만2천314명)을 대상으로 평균 10.1년을 추적 관찰한 결과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암 생존자는 5천585명이었다. 연구팀은 이들을 세계암연구기금과 미국암연구소의 암 예방 수칙 준수 정도에 따라 '낮음', '중간', '높음' 그룹으로 분류해 각 그룹의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 결과 모든 암 예방 항목에 대한 준수 점수가 높은 암 생존자(5년 이상)는 준수 점수가 낮은 그룹에 견줘 사망률이 3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준수 점수가 중간인 그룹도 같은 비교 조건에서 사망률이 25% 낮았다.

 

암 예방 권고 항목별 분석에서는 신체 활동 유지와 패스트푸드 섭취 제한이 암 생존자의 사망률을 낮추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됐다.

 

신체 활동의 경우 중강도에서 고강도 운동을 1주일에 150분 이상 하는 암 생존자의 사망률이 신체활동이 거의 없는 암 생존자보다 23% 낮았다.

 

또 패스트푸드도 암 진단 후 섭취를 제한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사망률이 22%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팀은 신체 활동이 암 전이의 중요 원인인 저산소증을 줄이고 혈류와 항암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신체 기능과 같은 다른 건강 결과를 향상해 직간접적으로 사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패스트푸드 섭취 제한은 가공식품의 누적 섭취에서 비롯되는 높은 혈당 부하와 염증 발생, 종양의 증식과 전이를 막는 데 도움 이 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생략

 

https://v.daum.net/v/20250208070025268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음-파 한번에 완성되는 무결점 블러립🔥 힌스 누 블러 틴트 사전 체험단 모집 377 00:05 9,3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8,0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3,2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1,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9,74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5,3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1,6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6,9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7,1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0131 유머 초면인 강아지한테 큰 실례하는 유재석 16:54 198
2960130 이슈 [지진정보] 01-12 16:51 대구 달성군 동쪽 22km 지역 규모2.0 계기진도 : 최대진도 Ⅱ(경북,대구) 16:53 53
2960129 이슈 오늘 데뷔하는 알파드라이브원 쇼케이스 사진.jpg 16:53 114
2960128 유머 연애 안하는 여자 특징 5 16:50 1,174
2960127 기사/뉴스 “영안실 시신 넘쳐나” 2000명 사망 가능성… 이란 유혈사태 격화 3 16:50 413
2960126 이슈 보아 인스타 업 (+인사) 28 16:49 1,973
2960125 이슈 엑소 초능력 세계관 서사로 추정되는 48p 분량 소설책 3 16:48 729
2960124 유머 우리엄마가나집안일시키는방법 16:47 945
2960123 이슈 진짜 미친거 같은 부부;; 34 16:47 3,470
2960122 이슈 같은 제주 출신이라고 직접 통화까지 해서 챙긴다는 부승관 1 16:47 1,208
2960121 기사/뉴스 “이런일 안 겪는 여교사가 어딨나”...기간제 교사 성폭행 의혹 덮으려 한 사립고 7 16:46 710
2960120 이슈 불륜 검색사이트가 있는것도 충격인데 검색결과가 더 충격인듯..😳 7 16:44 1,687
2960119 이슈 축구 찐팬이라는 41년생 연예인 6 16:42 1,322
2960118 기사/뉴스 힘들게 '행시' 통과했지만... 기재부 MZ 사무관 2년간 '17명' 퇴사 12 16:40 936
2960117 유머 엄마 아빠의 생각보다 훨씬 강했던 아들 4 16:38 1,252
2960116 이슈 지금 보면 개쩔어서 커뮤폭팔인데 당시엔 모두가 안무차력쇼해서 은근히 모르는 사람ㅇㅣ많은 14 16:36 1,909
2960115 이슈 BL계 화제작인 Heated Rivarly (aka 하키게이) 한국계 주연배우가 케이팝 아이돌을 보고 한 말 28 16:34 3,703
2960114 정보 요거트퍼플 두바이쫀득 스페셜 출시 11 16:34 2,970
2960113 이슈 진짜충격적으로귀야운애기똥임...... 6 16:34 1,735
2960112 이슈 원덬의 자우림 25년 신보 12집 최애곡 & 라이브 7 16:34 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