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제의 심장서 울부짖은 "조선 독립"…'3·1 운동' 불 지폈다 [뉴스속오늘]
23,275 3
2025.02.08 10:07
23,275 3



106년 전인 1919년 2월 8일 오후 일본 도쿄의 조선기독교청년회관에 600여명의 한국인 유학생이 모여 '2·8 독립선언'을 발표했다.

시대적 상황을 고려했을 때 당시 일본에서 유학 중이던 한국인 학생들은 최고의 조선인 엘리트 집단으로 평가받았다. 침략국에 건너가 지식을 쌓으면서도 강점된 조국의 독립을 간절히 바랐던 셈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따르면 1910년대 일본에 있던 한국인 유학생들은 △조선기독교청년회 △조선유학생학우회 △조선학회 △조선여자친목회 등을 결성해 조선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자 노력했다.

이들이 독립 문제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제1차 세계 대전 발발(1914년) 이후였다. 학계는 특히 1918년 세계 대전 종전 때 미국이 발표한 평화원칙, 휴전조약 등 내용이 유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자극을 줬을 것이라고 봤다.

조국이 일본으로부터 독립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유학생들은 1919년 1월 6일, 도쿄의 조선기독교청년회관에서 웅변회를 열고 "조선 민족의 독립 운동에 가장 적합한 시기가 왔다"며 "미국 등 해외에 있는 동포들이 이미 실행 운동에 착수했으니 우리도 마땅히 구체적 운동에 나서야 한다"고 결의했다.


...


'2·8 독립선언'은 1919년 3월 1일부터 한반도에서 진행된 '3·1 운동'의 도화선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1919년 4월 11일)과 1920년대 반복됐던 청년 및 학생들의 항일 투쟁 활동에 불씨를 지핀 것으로 평가된다.

2·8 독립선언서에 포함된 결의문 내용


1. 본단(本團)은 일한 합병이 오족의 자유의사에 출치 아니하고 오족의 생존 발전을 위협하고 동양의 평화를 요란케 하는 원인이 된다는 이유로 독립을 주장함.

2. 본단은 일본 의회 및 정부에 조선민족대회를 소집하야 대회의 결의로 오족의 운명을 결할 기회를 여하기를 요구함.

3. 본단은 만국평화회의에 민족자결주의를 오족에게 적용하기를 요구함. 이 목적을 전달하기 위하야 일본에 주재한 각국 대사에게 본단의 의사를 각해 정부에 전달하기를 요구하고 동시에 위원 3인을 만국평화회의에 파견함. 이들 위원은 기히 파견된 오족의 위원과 일치 행동을 취함.

4. 전제 항의 요구가 실패될 시에는 일본에 대하야 영원히 혈전을 선함. 차로써 발생하는 참화는 오족이 기책을 임치 아니함.


https://naver.me/GFBFD0H7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53 01.08 36,261
공지 서버 작업 공지 1/11(일) 오전 1시 ~ 오전 1시 30분 [완료] 01.10 4,0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1,0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7,6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0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734 기사/뉴스 정재성, 지성 향한 먹먹한 부성애..억울하게 범죄자 몰려 ('판사 이한영') 09:35 21
2958733 이슈 트위터에서 알티랑 맘찍 개터진 엔시티 위시의 엑소 전야 챌린지 09:34 56
2958732 기사/뉴스 트럼프, 이란 시위 두고 "미국 도울 준비 됐다"…"공격 방안 예비 논의" 1 09:33 43
2958731 기사/뉴스 ‘모범택시3’ 김의성 “우리가 5년 간 달린 이유? 사랑 아닌 ‘응원’ 덕” 09:32 76
2958730 이슈 2000일이 아니라 200일 같은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jpg 4 09:28 393
2958729 기사/뉴스 “깔 게 없다”는 침착맨 롯데리아 버거…티렉스·싸이의 벽[먹어보고서] 5 09:27 623
2958728 유머 여름개와 겨울개 3 09:25 504
2958727 이슈 25년 주요시상식(골든디스크 MMA MAMA)에서 신인상을 각자 2개씩 받은 신인 3팀 1 09:22 623
2958726 정치 ‘성추행 의혹’ 경찰 조사 받은 장경태…“고소인 제출영상 단 3초짜리” 2 09:16 543
2958725 이슈 이 명품 브랜드들을 안다 vs 모른다 61 09:15 2,330
2958724 유머 일본에서 그록 불매할 듯. 13 09:13 2,865
2958723 기사/뉴스 '모범택시3' 표예진 "장나라, 행인이라도 출연하고 싶다고… 빌런 될 줄 몰라" [인터뷰 맛보기] 12 09:11 1,733
2958722 이슈 경도(경찰과 도둑) 모집하고 있는 뜻밖의 인물 7 09:11 1,629
2958721 이슈 (주의) 현재 비엘방 존나 난리나고 존나 불타게 만들고 있는 비엘 웹툰.jpg 72 09:07 6,291
2958720 이슈 회사에서 3년째 연봉협상 대상자가 아니란다.thread 113 09:07 8,485
2958719 기사/뉴스 '모범택시3' 김의성 "5년째 흑막설…언젠가 꼭 한 번 배신하고파" [N인터뷰] 5 09:03 1,331
2958718 유머 이상한 일본밴드명에 의문을 갖는 양덕들.x 18 09:01 1,807
2958717 이슈 체인지 스트릿에서 버스킹으로 이 밤이 지나면 부른 투바투 태현 09:01 167
2958716 기사/뉴스 '모범택시3' 표예진 "다음 시즌? 예정 아직 없어…다들 촬영장 떠나질 못해" 3 08:59 977
2958715 기사/뉴스 ‘모범택시3’ 표예진 “이제훈과 러브라인? 다른 형태의 사랑 아닐까” 3 08:56 1,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