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산업장관 "대왕고래 옆 6개 유망구조에 가스 흘러갔을 가능성"
29,314 27
2025.02.07 20:48
29,314 27
안 장관은 이날 오후 YTN 뉴스PLUS에 출연해 대왕고래 1차 탐사시추 초기 분석 결과에 관해 설명했다.

전날 정부는 동해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의 7개 유망구조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대왕고래 유망구조의 1차 탐사시추 결과 가스 징후가 일부 포착됐지만 경제성 있는 가스전으로 개발할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안 장관은 이에 대해 "눈으로 확인했을 때 가스나 석유가 터져 나오지 않아 현재 기준으로 경제성은 없다고 말씀드렸다"면서도 "가스가 지금 여기(대왕고래)에는 없지만, 매장됐던 가스가 여기를 지나간 경우에는 옆에 있는 6개 유망구조 부근에 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말했다.

그는 물리탐사를 통해 확인한 '땅속 가스통'에 비유할 수 있는'석유 시스템'이 이번 탐사시추로 확인됐다는 점에 우선 의의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상당히 양호하게 구성돼 있었다"며 "가스의 징후가 좀 있기 때문에 이 가스의 징후가 어떻게 흘러간 건지, 유래가 어떻게 됐는지, 이동 경로가 어떻게 됐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나머지 유망 구조의 후속 탐사를 충분히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동해 심해 가스전 전체가 하나의 가스통처럼 형성된 것이라면 다른 곳을 파볼 필요가 없겠지만, 분리된 구조라면 탐사시추 필요성이 높은데 나머지 6개 구조는 대왕고래 구조와 깊이가 다르다는 게 안 장관의 설명이다.

안 장관은 해외 오일 메이저를 상대로 투자 유치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히면서 국부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예산 투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외 오일 메이저의 투자에 전적으로 의존하면 한국은 투자 부담을 크게 낮출 수는 있다. 하지만 만일 훗날 개발이 크게 성공하게 정부가 거두는 조광료 외에 개발 이익을 확보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안 장관은 "지금 해외 유력 메이저들이 관심을 보이는 유망 구조가 조금씩 다르다"면서 "모든 개발비를 해외 투자자들에게만 의존하면 나중에 개발이 됐을 때 국부 유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국회에서 허락해 주신다면 정당하게 우리 예산으로 참여해 합당한 국부를 지키며 자원 개발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이번에 찾은 유망구조를 해외 유치가 가능한 형태로 조광권을 새로 설정하고, 이에 따라 해외 투자 유치 작업을 계획한 대로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회에서 예산 승인이 나지 않는 경우에는 "100% 외자 유치로만 진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지만, 국내 기업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중요한 국부와 관련된 사업인 만큼 여야가 합의해 정당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세계 최대 유전으로 평가받는 남미 가이아나 유전은 14번째 시추공을 뚫으면서, 노르웨이의 에코피스크 유전은 33번 만에 시추에 성공한 사례를 언급하면서 "대부분 해외 유전 개발 사업들이 (초기) 시추를 통해 확보한 시료를 분석해 기존 물리탐사 자료의 오차를 보정하고 성공률을 계속 높여가는 작업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1차 시추공에서 경제성 있게 가스가 안 나왔다고 해서 나머지 사업이 실패하는 건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야당을 중심으로 '반대를 무릅쓰고 시추를 강행하더니 1천억원만 날렸다', '대국민 사기극이다' 등의 비판이 일고 있다는 질문에 안 장관은 "연구개발(R&D) 사업에 1천억원을 투자해 결과가 안 나오면 사기극이라고 얘기하지 않는다"고 비유했다.

그는 "이번에 1천억원이 들었지만, 해저 심층 지층 구조에 대한 매우 귀한 1천700여개 넘는 시료를 확보했고, 이를 분석해 6개 혹은 추가로 더 나올 수 있는 유망구조들을 오차 보정을 통해 향후 후속 탐사의 성공률을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번 1차 탐사는 동해 가스전 탐사의 시작이라 볼 수 있고, 우리 국토 내 유망한 자원을 개발하는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그렇게까지 비관적으로 볼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198895?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온X더쿠] 피부 속 철벽보습 솔루션💦 오프온 리페어 바디로션 100명 체험단 모집 75 00:05 7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08,95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63,2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22,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68,11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3,3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1,0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0425 유머 @보컬멤들 군대 갔는데 엔시티127 노래 누가함? 00:52 17
2980424 유머 매트리스 위에 누워서 물에 둥둥 떠다니는 모임 00:52 34
2980423 기사/뉴스 "하루 아침에 60% 폭락"…안전자산이라더니 '배신' 7 00:49 763
2980422 이슈 빵과 우유를 먹기위해 축구를 시작했던 레전드 스포츠 스타.jpg 5 00:44 793
2980421 이슈 한국 옛날 아파트 보면 전통적인 한옥에서 넘어오는 과도기라서 5 00:44 1,103
2980420 이슈 <언더커버 미쓰홍> 선장과 예삐 정체 궁예 중 가장 신빙성 있는 썰 11 00:43 808
2980419 이슈 그시절 와이지 노래 좋아하는 덬들 사이에 반응 좋은 여돌 노래 1 00:42 194
2980418 이슈 99년생의 술빼는 법 8 00:39 696
2980417 유머 교회에서 만든 페미니즘 이미지 23 00:39 1,286
2980416 이슈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 인도, 미국 비건들의 식사 20 00:36 2,099
2980415 이슈 명탐정 코난 극장판 오프닝에 항상 나오는 장면 00:36 296
2980414 유머 의외로 팀플게임으로 존재하는 게임 1 00:33 374
2980413 이슈 김성규 6th Mini Album [OFF THE MAP] 𝐅𝐑𝐀𝐆𝐌𝐄𝐍𝐓 #𝟏 Release on ➫ 2026.03.02 6PM (KST) 3 00:31 148
2980412 이슈 소녀시대 윤아, 유리 근황 1 00:31 1,226
2980411 이슈 요즘 이름값 제대로 한다는 아이브 리즈 비주얼.jpg 9 00:27 1,150
2980410 유머 [먼작귀] 사진 찍히는것을 즐기고 있는 모몽가(일본연재분) 11 00:23 616
2980409 이슈 성차별의 좋은 예시가 되어준 남학생.jpg 169 00:22 13,385
2980408 이슈 비주얼 또 리즈 갱신한 온유 11 00:19 1,419
2980407 이슈 고대 그리스 복식 입는법 17 00:17 2,089
2980406 이슈 현재 미국에서 초대박나고 반응 터진 공포 영화.........jpg (더쿠 슼에 글 올라온 적 없는 공포 영화임. 트위터하는 한국인이라면 반가울 소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 00:13 3,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