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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국힘 경남선대위 전 청년대변인, 서부지법폭동 관여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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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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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제이컴퍼니는 6일 인터넷상에 올라온 제보 글('MZ자유결사대는 처음부터 계획됐다 : 국민의힘 김진일의 정치적 설계')을 바탕으로 'MZ자유민주청년결사대'(아래 'MZ 결사대') 소속 일부가 난동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 중에는 국민의힘 경남도당 전 청년대변인 김진일씨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제보' 타이틀을 달고 인터넷상에 올라왔던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영상 속 인물, 법원 후문에서 경찰 저지선 뚫고 앞으로 진입

실제로 제이컴퍼니가 확보한 영상 속 인물과 김씨가 22대 김해을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나서면서 공개된 사진을 비교한 결과, 동일 인물인 것으로 보인다. 난동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김씨는 법원 후문에서 경찰 저지선을 뚫고 진입하려는 시위대 앞쪽에 위치해 있으며 뒤를 돌아보며 처음엔 오른쪽 팔을 들어 흔들다가 이내 양쪽 팔을 들어 흔드는 등 누군가에게 신호를 보내는 듯한 손짓을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MZ 결사대'는 서부지법폭동 사태 하루 전인 1월 18일 서부지법 인근에서 태극기를 들고 단체 사진을 촬영했으며, 앞서 16일 단체 채팅방에서는 "이제 확실한 시그널만 주면 다 끌어내려라", "가짜 국회 때려 부숴도 무죄" 등의 폭력적 발언이 오갔다. 또한 누군가 삼단봉 사진을 공유하자 "빨리 주문하라"는 등의 메시지가 올라오기도 했다.

인터넷상에 제보 글을 올린 작성자는 김씨가 '결사항전 결의문' 서명 작업을 주도하며 청년들을 정치적 도구로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결의문이 공식 채택되지 않았는데도 창원에서 서명에 참여한 청년들과 함께 결의문 낭독을 하는 등 독단적 행동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MZ 결사대' 소속 인물들, 서부지법 폭동 사태 가담했나

또 서부지법 폭력 사태 이후 내부에서는 폭력적 행위를 비판하거나 자제하려는 회원들이 '분탕'으로 낙인찍혀 조직에서 배제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제이컴퍼니는 서부지법 폭동으로 구속된 유튜버의 영상에서 'MZ 결사대' 소속 인물 네 명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김진일씨는 7일 오전 기자와 한 통화에서 현장에 있었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자신은 "안으로 들어간 회원들을 데리고 나오려고 하다 군중에 밀려서 들어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수신호를 하는 듯한 모습에 대해서도 "들어가면 안 된다는 X(엑스)자 표시를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MZ 결사대는 자생 모임이다보니 구성원끼리 서로 잘 알지 못하는 상태였고, 폭력으로 체포된 회원들은 개별 행동을 한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경남도당 관계자는 같은 날 기자와 한 통화에서 "그것에 대해선 답변드릴 사항이 없다"라며 전화를 끊었다.

한편, 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수사 중인 마포경찰서는 'MZ 결사대'의 집단 행동 사전 모의 여부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61855?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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