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부승찬 "與, 김현태 707단장 회유 느낌…케이블타이로 그 큰 국회 문 봉쇄?"
13,224 8
2025.02.07 10:26
13,224 8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현태 707특수임무단 단장(육군 대령)이 국민의힘 등으로부터 회유를 당한 듯한 느낌이 든다고 주장했다.

지난 6일 헌법재판소 '윤석열 탄핵 심판' 6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나온 김 단장이 △ 국회의원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은 적 없다 △ 부대원들에게 챙겨가라고 지시한 케이블타이는 사람을 묶기 위한 것이 아니라 문을 잠그기 위한 용도였다는 등의 말을 한 것이 수상하다는 것.


공군 소속 북파 공작대장을 지낸 부 의원은 7일 YTN라디오 '뉴스 파이팅'에서 "지난해 12월 9일 김 단장이 부대 승인도 거치지 않고 국방부 컨벤션 센터 앞에서 울면서 기자회견을 자처했다"며 한 달여 전 김 단장 말을 소환했다.

당시 김 단장은 △ 곽종근 특수전 사령관이 '국회의원이 (의사당 안에) 150명을 넘으면 안 된다. 끌어낼 수 있겠느냐'는 뉘앙스로 1~2분 간격으로 전화를 해 왔다 △ 그래서 '진입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 인원을 포박할 수 있으니 케이블타이 이런 것들을 잘 챙기라는 지시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부 의원은 "김 단장이 (기자회견 다음날인) 12월 10일 국회 현안 질의 때 갑자기 '국회의원 빼라는 얘기는 들은 적이 없다'고 해 조금 의아했지만 '150명'은 명확히 말했다. 그 150명이 (국회의원이 아닌) 국회 사무처 공무원이겠냐"며 그때까지만 해도 김 단장이 의원을 체포하기 위해 출동했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고 밝혔다.

케이블타이에 대해 부 의원은 "국회 철문, 유리문은 크다. 케이블타이를 가지고 정문을 봉쇄하는 건 불가능하다"며 "그런 철문은 큰 철삿줄 등으로 봉쇄하는 것이니 국회 문을 봉쇄할 정도의 큰 케이블 타이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단장 말이 왜 변했는지에 대해 부 의원은 "어제 국정조사 때 국민의힘이 우리 당을 향해 '곽종근 특수전 사령관을 회유했다'고 하더라'며 "김현태 단장이 (오히려 여당에) 회유당한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입맛을 다셨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061336?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403 12.26 86,5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8,3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10,1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24,3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28,3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9,47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5,3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8,6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8888 이슈 처음 보는 어머니께 밥 좀 줄 수 있냐 하는 윤택 16:48 62
2948887 이슈 [흑백요리사2] 팀흑수저 마음이 따땃해지는 사진 16:48 174
2948886 기사/뉴스 '흑백요리사2'·'냉부해' 예능 화제성 장악..손종원·김풍 1·2위 16:48 44
2948885 기사/뉴스 47개 모든 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정책 생중계를 확대 16:47 52
2948884 유머 최근 의대 논란으로 사과영상 올린 뽀로로.jpg 7 16:45 902
2948883 유머 알바생 : 찾는거 있으세요? 3 16:45 352
2948882 이슈 임짱tv 구독자 50만명달성 1 16:44 409
2948881 이슈 [단독]'뉴진스 퇴출 통보' 다니엘, 431억 소송 대리인 선임 '즉각 대응' 10 16:44 861
2948880 이슈 [단독] 뉴진스, '민지'도 계약 해지 가능성 높다!!? 19 16:44 1,952
2948879 이슈 2025년 홍석천의 <보석함> 마지막 게스트 7 16:42 1,324
2948878 이슈 웃기려고 이정도 무리하는 여자가 좋다.twt 1 16:42 874
2948877 이슈 아이브 르세라핌 오징어게임이 커버하는 태티서 노래 1 16:39 263
2948876 기사/뉴스 “노는 게 제일 좋다”던 뽀로로, 의대 진학에 대국민 사과(?) 1 16:39 494
2948875 이슈 어드벤쳐 타임 보던 사람도 은근히 모르는 핀의 근황 9 16:38 628
2948874 기사/뉴스 [속보]경찰, 박나래 '주사이모' 출국금지…무면허 불법의료시술 혐의 9 16:37 1,001
2948873 이슈 콘서트 보러 온 우리동네특공대 아역과 같이 사진 찍은 지오디 멤버들 12 16:36 935
2948872 이슈 14가지의 안무가 가능한 춤신춤왕 코카투 3 16:34 275
2948871 기사/뉴스 국민연금, 쿠팡 주식 투자 배제 검토 시사 9 16:34 634
2948870 기사/뉴스 '故장제원 아들' 노엘 "구치소 1년 수감, 실어증 증상…쌍심지 켜고 산다" 9 16:34 1,291
2948869 이슈 YG 회사에 커피차 보낸 악뮤 남매 (굿바이 YG) 11 16:34 1,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