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네이트판) 동생여친이 천만원 들고온다는데
71,099 530
2025.02.07 08:22
71,099 530

https://m.pann.nate.com/talk/373913617


전 누나 입장이고 미혼이에요

곧 하나뿐인 남동생이 결혼합니다 개혼이라 부모님도 신나셨어요

저도 신기했고 잘살라고 응원해줬어요..

그런데 후에 남동생에게 여친 신상 몇가지를 듣게 됐는데

맘에 들지 않아서 만약 결혼이 성사되면 가족으로 지내기 힘들거 같아요

제게 결혼이란 되면하고 아님말고 식이라 이쪽 분야는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그래서 지금 닥친 문제에 대해 판단이 안 서서 여기 써봅니다


-남동생 36살, 여친 34살

-제일 문제: 여친이 모은 돈 천만원뿐임, 회사는 10년 정도 꾸준히 다녔음

-남동생은 지원+목돈까지 2억 해갈 예정, 여친 쪽은 지원 없음 (경제사정 별로다.. 부모님이 이 정도만 알고계심)


동생말론 여친이 각자 자취하는 집 정리하고 살림 합치자 했대요

그래서 제가 돈합쳐서 전세갈꺼냐 물었는데 남동생이 갑자기 여친 모은돈 천만원밖에 없다고 자기가 책임져야 된다는 식으로 말하는 거에요

넘 놀랐어요 전 이해가 안가는게 회사를 10년은 다녔대요 그런데 천만원이 끝..인거에요

집에 심각한 사정이 있었던거냐 물으니 그런게 아니라 그냥 쓴거래요 배달음식 여행 옷같은거요.. 명품에 빠진건 아닌데 소비계획이랄게 없대요

이걸 들은 전 동생여친이 안좋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남동생은 지원합쳐 2억 정도 해가는데 그쪽은 지원도 없고 달랑 천만원이니깐.. 대놓고 몸만 오겠다는거네 싶어서..


동생은 사귄 시간도 길고 정서적으로 맞아서 자기가 책임질 생각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회사를 꾸준히 다녔으니 성실하긴 하다고요

그럼 돈관리는 꼭 니가 해야된다 말했는데 여친이 월급관리는 각자하고 생활에 필요한거 그때마다 모아서 지출하잔 식으로 말했단거에요 ㅠㅠ

여친이 엄청나게 예뻐서 동생이 져주고 이런 구도는 아니에요


전 여친쪽이 염치없다는 생각이 들어 화나지만 결혼 앞두고 초치는게 될까 무섭네요

근데 동생이 불속으로 걸어가는거 뻔히 보여서 어떡할지 모르겠어요

가만 있어야 될까요? 부모님은 아직 모르세요



+저희 집안은 부모님 노후도 되어 있고 세주는 아파트 따로있을 정도로 나쁘지않게 사는편이에요..

둘은 한 3~4년 정도 만났고 여친 돈사정은 결혼얘기 나오고 비교적 최근에 알았다고 해요

동생은 여친과 정서적으로 잘맞는다 말하지만 이거 사기 당한거 아닌가요? 아주 어릴때 만난것도 아니고 30살부터 사회생활 충분히 하고 만났는데 저런 사정을 사귀고 몇년 지나 말하는건 뭐죠?

그리고 사귀는 동안에도 돈모을 생각 안했잖아요..?

제 동생을 정말 사랑하는지도 의심됩니다 사랑한다면 부담을 가중시키겠나요?

방법없나요?? 부모님 동원해서 머라하면 세기의 사랑 같은거 되려나싶고..

진퇴양난 같은데 동생이 결단하는 수 밖엔 없나요 ㅠ


++댓보고 동생입장을 더 들어봤는데 지금 여친 천만원도 소비습관 영 아닌거보고

서로 약속해서 한달에 60만원씩 1년간 동생에게 보내라해서 만든거래요

보낸돈이 720만원으로 딱 떨어진다치면 동생이 300만원정도 보태서 천만원 만들어 돌려준거에요

동생도 그때 지켜본거래요 그래도 1년간 꼬박꼬박 돈 보내온거보고 하라면한다 성실하긴하다 생각했다는데 전 너무황당합니다


동생이 천만원 만들어서 주고 결혼얘기 본격적으로 나왔을때보니 여전히 그 돈만 있었던거죠

그런데 지금 결혼해선 돈 각자 관리하자 말하죠? 제 눈엔 소비습관이 약점인거 알아서 방어적으로 나오는걸로밖엔 안보여요

필수지출은 할테니 봐달란식으로


부모님은 너무 입장 차이나면 힘들까봐 얹는정도로 2억 깔끔하게 맞춰주신거고 나머지는 상황보고 결정하신다 했어요

즉 플러스알파가 있을수 있어요


저도 할말은 했어요 네 선택이라지만 데려온사람 받아들여야하는 가족들 입장도 있다고요

제가 부정적으로 본다는거 동생도 알았고 이 부분은 대답을 못했어요

돈 보태줘가며 천만원 만들어줬다는 얘기 듣고 밤새 잠을 못잤습니다 속쓰리고 생각이 많아서요

피해도 결혼하면 최소 명절에 얼굴은 볼텐데 생각만해도 싫어요

지금도 이런데 제가 무시하고 안좋은 행동 보일거같아요

살아봐야 안다는 분들도 계신데 데려온사람 덜컥 받아들여야하는 남자 가족 입장에서 첫단추부터 꼬인거같네요



wjYboa

댓글 5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려💚 칙칙 뿌리면 뽕긋 살아나는 뿌리볼륨🌿 려 루트젠 뿌리볼류머 체험단 모집 366 05.18 62,7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02,1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79,4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8,7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85,03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3,8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5,7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8,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5,3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4,3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7020 정치 전두환 합성사진까지 이용해 스타벅스 비판하는 엠비씨 21:09 95
3077019 이슈 [음중풀캠8K] 아이오아이 – 갑자기 | 쇼! 음악중심 | MBC260523 21:09 22
3077018 이슈 오늘자 박지훈 일본 팬콘 하바회 영상......twt 21:08 109
3077017 이슈 한국에서는 아직도 "일본의 소고기 혀는 미군이 버린 것을 재활용한 것"이라는 설정이 되어 있네. 상당히 옛날에 "그건 속설"이라고 부정됐는데. 부대찌개가 부끄러운 기원이라서 일본을 끌어들이려는 거야? 3 21:08 343
3077016 이슈 병역면탈 입국금지관련 법 만들어질 거라고 함 21:08 162
3077015 유머 아시발 동생이랑 말싸움 하고 있었는데 아빠가 5 21:06 1,016
3077014 이슈 보통 남미새 스토리 길티라고 하는데 난 여미새 대학 선배가 ㄹㅈㄷ임 3 21:04 1,210
3077013 정치 중학생들이 이름에서 '택' 을 잘라버렸다고 함(약간 19) 4 21:03 835
3077012 이슈 르세라핌 카즈하 X 엔믹스 배이 <붐팔라🪷> 챌린지 3 21:03 292
3077011 이슈 부상률 0에 수렴한다는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계단 2 21:03 612
3077010 유머 전봇대 꼭대기의 고양이를 구출하기 위해 출동했는데 5 21:02 466
3077009 이슈 제1225회차 로또 1등 당첨번호 8 21:02 1,113
3077008 이슈 절대 전세사기가 사라질 수 없는 이유 13 21:02 1,255
3077007 이슈 부암동 오래 된 은행나무 훼손사건 8 21:01 899
3077006 유머 #경기도민은오정세를연대하고지지한다 6 21:01 796
3077005 이슈 중국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 21:01 165
3077004 유머 홈캠 돌려보다가 식겁한 장면.mp4 3 21:00 556
3077003 이슈 스타벅스 갔다가 뮤지컬 잘린 배우 70 21:00 3,303
3077002 정보 🏅’26년 써클차트 남성솔로 음반판매량 TOP 15【+α】(~4/30)-再🏅 2 21:00 149
3077001 이슈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나홍진 감독 <호프> 칸영화제 데드라인 스튜디오 포토.jpg 4 20:59 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