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틱톡의 고향, 중국서 60초짜리 미니 드라마 대유행
10,002 17
2025.02.07 02:14
10,002 17
caTnkV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유튜브를 시청했던 시청자들이 틱톡을 보면 더 이상 유튜브를 시청하기 힘들다. 틱톡은 유튜브와 달리 동영상의 핵심만 보여주기 때문이다. 

틱톡은 모든 동영상을 15초 내로 축약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같은 요소가 성미 급한 누리꾼들의 구미에 맞아떨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미국이 틱톡 금지를 추진하자 미국 누리꾼들이 비슷한 중국 앱에 몰려드는 ‘틱톡 망명’이 발생할 정도다. 

그런데 이제 드라마도 숏폼으로 제작하는 것이 유행하고 있다. 미니 드라마가 나온 것. 

미니 드라마는 틱톡과 달리 명확한 스토리라인과 주연 배우가 있다. 한 회당 60~90초이며, 보통 50회까지 제작된다.


2023년 최고의 히트작 ‘억만장자 남편의 이중생활’은 어머니의 의료비를 감당하기 위해 전과자와 강제로 결혼하는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뿐 아니라 여러 미니 드라마가 대유행하고 있다.

관련 산업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미니 드라마 산업 매출은 전년 대비 35% 급증한 약 70억달러(약 10조원)를 기록, 중국 박스오피스를 추월했다. 

중국의 10억 명 이상의 인터넷 사용자 중 절반이 미니 드라마를 시청하고 있으며, 그중 3분의 1 이상은 매일 시청한다. 

억만장자 남편의 이중생활을 제작한 릴쇼트의 최고경영자 조이 지아는 "미니 드라마가 몇 년 안에 전통 드라마 시장을 추월, 지배적인 엔터테인먼트 형태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프로듀서들이 현재 연간 5000개에서 8000개의 새로운 미니 드라마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나머지 지역의 10배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이제 중국 미니 드라마 제작 업체들은 국내의 성공을 바탕으로 미국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미니 드라마가 대박 조짐을 보이자 한국의 티빙, 인도의 지오시네마, 인도네시아 비디오 등도 미니 드라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 해외 미니 드라마 산업이 약 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https://naver.me/5S9jrSHm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웨이크메이크X조효진파데] NEW 심리스 웨어 쿠션&파운데이션 본품 사전 체험단! 686 03.10 50,46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237,3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784,3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173,3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039,3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388,8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20,8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77,8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366,1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14,4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58509 이슈 퇴사하더라도 좋게 퇴사해야 하는 이유.JPG 07:58 158
2658508 이슈 블라인드) 이거 대체 누가 잘못한거임? 11 07:57 528
2658507 이슈 일본의 꿈의 전지 기술 개발하던 기업 근황 1 07:57 230
2658506 이슈 한국인이 일본 빨아주는 일뽕 유튜브 채널에 달린 일본인들 댓글 07:57 221
2658505 기사/뉴스 올해 SKY 로스쿨 합격자 86% SKY 출신…여성 39%로 5년새 최저 1 07:56 87
2658504 이슈 [단독] 故김새론 유가족 눈물 인터뷰 "김수현이 '책임진다' 했다" 07:56 399
2658503 이슈 경찰에 "형 나 픽업 올거지?"라고 전화하자... 4 07:55 694
2658502 이슈 비요뜨 초코링이 맛있는 이유ㄷㄷㄷ 2 07:54 645
2658501 이슈 무조건 잡고 잔다 VS 무시하고 잔다 2 07:53 270
2658500 유머 동남아 갔다 온 사람들이 한번쯤 걸린다는 병.......jpg 8 07:53 564
2658499 이슈 성인이 되서도 사촌이랑 친하세요? 10 07:52 553
2658498 이슈 딩초한테 우산 얻어썼어...... 4 07:52 606
2658497 이슈 SNS에서 터진 사리 근본 논쟁...jpg 14 07:52 519
2658496 이슈 31일 방송 예정인 만15세 mbn 월9시 걸그룹 오디션 프로필 사진 공개 29 07:51 626
2658495 기사/뉴스 본래 제작사 측이 요구한 금액은 70억원이었지만, 김새론이 직접 제작사를 찾아가 무릎꿇고 빌면서 합의를 본 금액이 7억원이었다. 35 07:50 2,436
2658494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1 07:50 120
2658493 기사/뉴스 서예지, '김수현 바람 루머'에 분노…"그와도, 그의 형과도 관계없다"[SC이슈] 11 07:43 2,121
2658492 기사/뉴스 김수현 잘 나갔는데…김새론에 보낸 내용증명 왜 7억이었나 31 07:38 2,398
2658491 이슈 노르웨이 사람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뭉크 그림 35 07:35 3,339
2658490 기사/뉴스 '병역 비리' 송덕호, 전역 후 재차 사죄 "올바르게 살겠다" [전문] 11 07:29 3,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