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의 지역화폐카드 '다온'은 파란색 배경에 안산시 로고만 새겨져 있어서 너무 단순 했음
코로나 시절에 발급 해줬던 재난기본소득 카드와,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급하는 문화누리카드 까지,
모두 파란색 배경의 심플한 카드라서 다온은 지역화폐카드 특유의 특색이 없었음
리뉴얼 된 디자인을 소개하기 전에 안산시 마스코트의 변천사를 얘기해보면
90-00년대에는 단원 김홍도의 작품 '무동'의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무동이'라는 나름 귀여운 느낌의 마스코트가 있었지만
무동이 이후로 첨단 산업의 도시를 표현한 '테크미' 가 오랜기간 동안 마스코트로 쓰여짐
안산 출신인 침착맨은 "테크미는 반월공단, 시화공단의 공해를 표현한 것 같다" 라고 혹평을 하기도 했고,
사실 타 지역 마스코트에 비해서 그렇게 귀엽진 않고 특색이 없어서 안산시민들이 썩 좋아하는 마스코트는 아니었음
단원미술관에서 만든 단원 김홍도의 캐릭터 '홍이', 그리고 먹 캐릭터인 '먹이'는
안산시청과 협의를 맺어서 안산시의 새로운 마스코트로 자리잡게 됨
드디어 안산도 귀여운 마스코트를 가질수 있게 됨 ㅠ ㅋㅋ
2025년 1월부로 리뉴얼된 지역화폐카드에 홍이와 먹이가 새겨지게 됨
전과 후를 비교해보면 정말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다는걸 알 수 있음
소문에 의하면 코로나 시대 부터 사용한 지역화폐카드가 2025년 부로 사용기한 만기가 도래하는데,
새 디자인 리뉴얼 소식에 안산시민들은 기존 지역화폐카드의 기간 연장을 거부하고 새로운 카드를 발급받고 있다고 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