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집중취재M/단독] 하나님 나라 위해 카드 발급?‥전광훈 선교카드, 기금은 어디로?
18,415 17
2025.02.06 20:34
18,415 17

[뉴스데스크]
◀ 앵커 ▶

전 목사는 내란을 옹호하는 집회에 나와 참가자를 동원하면 활동비를 주겠다고 노골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자금력을 자랑한 셈이고, 그 돈이 다 어디서 나올까 싶은데.

전광훈 목사 관련단체가 주로 고령층이 발급받는 신용카드를 통해 돈을 벌고있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그동안 전 목사가 특정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라고 강권해 왔는데, 이 카드 사용액의 일정 부분이 전목사 관련 단체로 입금되고 있던 겁니다.

김건휘 기자가 단독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재작년 4월, 전광훈 목사가 교회 신도들 앞에서 설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 나라를 위해 돈이 필요하다며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라고 강하게 권유합니다.

[전광훈 (지난 23년 4월)]
"자체적으로 돈을 만들어서 에덴동산 이후로 최고의 하나님 나라를‥그 다음에 내가 또 선교카드를 한다니까. 선교카드 띄워봐라."

전 목사가 홍보한 건 '선교카드'로 불리는 신용-체크카드입니다.

[전광훈]
"이걸(선교카드) 내가 한 개 더 해달라고 부탁하면 해줄 용의가 있는 사람은 쌍손 들고 아멘해봐. <아멘!>"

전 목사가 만들었다는 선교카드는 지난 2004년, 처음 나왔습니다.

이 신용카드 발급 제휴 계약서를 보면, '청교도콜센터'라는 단체가 NH농협은행과 계약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청교도콜센터의 대표인 조 모 씨는 전 목사가 속한 사랑제일교회의 장로입니다.


[청교도콜센터 (음성변조)]
"<청교도콜센터 아닌가요?> 콜센터 사무실은 없습니다. 폐쇄됐어요."

MBC가 파악한 선교카드 가입자 수는 현재 4만 명이 넘습니다.

최근 2년 사이, 해마다 2만 명씩 신규 가입자를 끌어 모았습니다.

20년간 가입자 수를 연령별로 따져 보면, 60대 이상이 85%에 달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평소 전 목사는 고령의 이들 신도에게 선교카드를 쓰면 교회에 막대한 돈이 들어온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전광훈]
"이걸요, 1천만 장만 만들면 바로 현찰이 22조가 생겨. 15년 전에 이미 청교도 영성훈련하면서 하다가 이걸 선포하고…"

실제 MBC가 입수한 카드 계약 조건입니다.

선교카드 사용금액이 연간 100억 원 미만이면 사용액의 0.3%를, 100억 원 이상이면 0.4%, 즉 최소 4천만 원을 청교도콜센터가 지정하는 계좌에 지급하는 조건입니다.

그런데 지난 20년간 이 기금이 얼마나 되는지 어디에 쓰였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병진/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전광훈 씨의 쌈짓돈으로 유용된 것이 아닌가. 내란 선동에 사용된 것이 아닌가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해야…"

실제 전 목사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는 집회에 참여하면 활동비를 준다고 공공연히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전광훈 (지난달 16일, 출처: 유튜브 '마스타이미경TV2)]
"여러분들 활동비 내가 5만 원씩 줄 테니까. 1천 명씩 조직돼있는 걸 데리고 나오기만 하면 된다."

선교카드의 배후에 전 목사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부담감을 느낀 NH 농협 측은 계약 해지를 시도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카드 제휴를 종료하겠다는 정식 공문까지 발송했지만 청교도콜센터측이 강력히 반발해 계약 해지에 실패했습니다.

결국 NH농협은 법적 검토를 거쳐 지난달 17일 카드 제휴 재계약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404074?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130 00:05 2,4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0,4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83,2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0,1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2,3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0,5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6155 이슈 모두가 경악한... 충격적인 씹덕...jpg 03:21 69
2956154 유머 콘서트 금단증상이 온 일본인이 만든 ASMR.jpg 03:06 311
2956153 이슈 결혼 27주년을 맞았다는 헌터헌터 작가와 세일러문 작가 5 03:05 548
2956152 유머 볼때마다 웃긴 끌려들어가는 밖순이 후이바오🩷🐼 5 03:02 316
2956151 이슈 오랜만에 휴일이라 쉬고 싶은데 아내는 골판지 좀 버리라고 하고 3살짜리 딸은 장난감 집을 만들어 달라고 함 9 02:56 1,001
2956150 이슈 오타쿠들 난리난 트윗 '공돌이의 꿈을 이뤘습니다'.twt 12 02:43 993
2956149 이슈 던이 만드는 버섯솥밥, 된장국, 두부김치 ASMR 02:31 499
2956148 이슈 헤어 바꾸고 맘찍터진 트와이스 정연 14 02:30 2,268
2956147 정보 미야오 멤버들이 읽은 책 (2) 4 02:25 473
2956146 이슈 넷플릭스 2026년 당신이 발견할 새로운 이야기, #WhatNext? 6 02:15 604
2956145 유머 갑자기 원덬 알고리즘에 나타난 10년전 악기연주 영상 1 02:15 448
2956144 이슈 유튜브 벽난로 영상으로 14억 수익 12 02:11 2,464
2956143 팁/유용/추천 다 벗어 버리라 3 02:11 1,160
2956142 이슈 아옳이 이사간 집 공개 21 02:08 3,539
2956141 이슈 국산디저트 goat 11 02:02 2,451
2956140 이슈 브리저튼 시즌 4 주인공 커플 포스터 (1/29 파트1 공개) 8 02:01 1,579
2956139 기사/뉴스 재난 SF ‘대홍수’ 호불호 갈려도 3주째 글로벌 1위 6 01:47 595
2956138 유머 50의 6% 계산 1초컷 19 01:40 2,042
2956137 이슈 씨엔블루 정용화 - 르세라핌 <SPAGHETTI> 챌린지🍝 3 01:38 446
2956136 이슈 갓삶은 돼지머리 6 01:36 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