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8TxeC4Lwyi0?si=HBDXO8ZwPmakxjXk
[질문]
제가 여쭤볼게요. 먼저 증인 지금 구속되어 있죠?
[답변]
그렇습니다.
[헌법재판관]
기소돼 있고.
[답변]
그렇습니다.
[헌법재판관]
그런데 오늘 진술거부권 행사를 한 번도 안 하시고 다 얘기를 하셨어요.
[답변]
네.
[헌법재판관]
오늘 진술 거부한다는 그런 얘기는 한마디도 안 하시고.
[답변]
저 지금까지 진술거부를 한 번도 안 하고 다 했습니다.
[헌법재판관]
다 하셨고. 또 자수서 내셨잖아요.
[답변]
네, 자수서 냈습니다.
[헌법재판관]
제출하신 이유가 뭔가요?
[답변]
제가 자수서를 제출한 이유는 첫 번째는 12월 5일날 김용현 전 장관이 저한테 비화폰이 이것은 녹화가 되고 녹음이 안 되니까 당당하게 가라라고 얘기를 5일날 저녁에 저한테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전반적으로 나온 것들이 707이나 예하 여단장 지휘관들이 모든 상황이 다 처벌받는 소리가 저한테 계속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걸 정말로 사실대로 제가 정확하게 얘기하지 않으면 문제가 정말 생기겠구나라는 생각을, 판단을 하게 됐고, 그리고 제가 자수서를 진실되게 써놔야 제가 이후에라도 제 기준점이 돼서 안 흔들릴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써놓고 그걸 기조로 계속 동일한 진술을 해 왔습니다. 그런데 다만 말씀하신 대로 사람이 기억이 있다 보니까 제 기억으로 쓰다 보니까 시간의 편차가 있거나 내용이 조금씩 용어가 바뀐 것은 어떤 건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신에 저는 그 기준점을 제가 명확하게 잡고 싶었기 때문에 그것을 써서 제출하고 그 방향과 내용에서 그대로 지금까지 진술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