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폴'을 연출한 타셈 싱 감독이 "한국은 내게 우주"라고 표현했다.
타셈 싱 감독은 2월 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더 폴: 디렉터스 컷' 내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작품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밝혔다.
2008년 국내 개봉한 영화 '더 폴: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은 스턴트맨 '로이'가 호기심 많은 어린 소녀 '알렉산드리아'에게 전 세계 24개국의 비경에서 펼쳐지는 다섯 무법자의 환상적인 모험을 이야기해 주는 영화다.
개봉 16년 만에 4K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재개봉한 '더 폴: 디렉터스 컷'은 개봉 첫날 전국 66개관, 좌석수 15,025석이라는 열세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열성 지지층과 입소문을 통한 높은 좌석판매율로 장기 흥행을 이어왔다. 이에 누적 10만 관객을 달성했고, 이 같은 한국의 뜨거운 성원에 타셈 감독은 개봉 7주차에 한국을 방문했다.
이날 타셈 싱 감독은 "한국에서 한국 배우와 작품 활동을 할 생각도 있냐"는 질문에 "특별히 배우를 염두에 두며 작품에 임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보통은 프로듀서들이 원하는 배우를 캐스팅해서 어떻게든 투자자를 구하려 한다"면서도, "흥미를 끄는 소재가 있다면 당연히 한국에서도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전혀 다른 문화를 갖고 있는 나라를 보면 다른 행성처럼 느껴지기도 한다"고 말한 타셈 싱 감독은 "한국은 다른 행성 정도가 아니라 다른 우주처럼 느껴진다"고 한국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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