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유재석이 "이런 기사가 있다. '우리는 왜 구성환, 변우석에게 열광하는 걸까' 실제 있던 기사"라고 소개하자 구성환은 "제발 하지 말라"며 민망해했다.
유재석은 "팩트다. 이 정도라는 것"이라며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헛기침을 한 번 한 구성환은 "작년을 돌이켜보면 5월에 변우석 님이 '선재 업고 튀어' 작품으로 초대박이 났다. 제가 (나 혼자 산다) 비둘기 편이 5월달에 조금 알려지면서 변우석님과 같이 감사하게 묶어주셨다. 절대 비교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제가 나이 있고 변우석님도 30대에 포텐이 터졌다. 저도 작년에 옆집 형 이웃사촌처럼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이런 구성환은 순간 옆에 있는 유재석의 묘한 표정을 슥 보곤 "처음으로 진지하게 얘기했는데"라며 멋쩍음을 감추지 못했고 조세호는 "지금 재석 형은 구성환 씨 매력에 빠진 것"이라고 유재석의 표정에 대해 설명했다. 유재석은 "너무 좋아하는 결"이라고 구성환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구성환은 이에 마음을 놓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변우석 씨는 그렇게 됐었고 저도 어린 나이가 아니다 보니까"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좋아하는 마음 더불어 응원하게 되고 꾸밈 없는 모습이 공감을 사고, 내가 하지 못하는 걸 해주는 대리만족도 느끼고 여러 가지 있었던 것 같다"고 정리했다.
뉴스엔 서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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