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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황가람, 147일간 노숙생활 고백 "벤치·굴뚝 밑·화장실에서 생활"[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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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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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황가람은 그동안의 인생이 '나는 반딧불' 노래 가사와 닮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학생 때까지 태권도 선수를 했다. 성적도 꽤 좋았는데 다리가 네 동강이 났다. 통깁스를 1년 넘게 했다. 밖으로 뼈가 삐져나오는 부상을 얻어 7살 때부터 태권도를 했지만 더 이상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회에서 찬양팀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다친 김에, 노래도 좋아한 김에 (가수를) 시작하게 됐다"라며 가수의 꿈을 꾸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이후 그는 마산에서 서울로 상경하고자 자수정 불가마 찜질방을 만드는 막노동을 하면서 200만 원을 모았다고 전했다. 목돈으로 마산에서 서울 홍대로 상경했지만 생각보다 돈을 빨리 쓰게 됐고, 홍대 놀이터 벤치에서 낮에 잤던 게 노숙의 시작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다 찜질방 건물 옥상에 가게 됐고, 옥상 U자 굴뚝에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것을 보고 그곳에서 박스 깔아 놓고 잠을 잤다고 덧붙였다.


그는 "안 얼어 죽겠다 싶어서 거기서 잤다. 돈을 아낄 겸 라디에이터가 켜져 있는 화장실에서도 잤다"라며 147일간 노숙 생활을 이어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은채 기자


https://v.daum.net/v/20250205214702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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