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UaB9EIvu750?si=Ng4D807phJ-mEy8j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서울서부지법에서 폭동을 일으킨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30여 명에게 영치금을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손으로 쓴 편지를 통해 이들을 애국전사라고 추켜 세웠습니다.
"'애국국민'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영치금을 나누고자 한다"며 "이들의 구국정신과 애국심이 오래오래 기억되도록 잊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법기관을 습격하고 법치주의를 부정한 폭동을 애국이라고 주장하며 또 다른 선동에 나서고 있는 겁니다.
변호인을 통해 영치금을 나눠준 사실까지 공개하며 지지 세력에 공을 들이던 김 전 장관은 정작 같은 시각 구치소에서 열린 국정조사 청문회에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김 전 장관이 두 차례 열린 청문회에 잇따라 불출석하자 야당 소속 특위 위원들이 직접 구치소에 찾아간 건데, 재판 준비에 바쁘다는 핑계를 댔습니다.
MBC뉴스 정상빈
영상취재 : 김신영 / 영상편집 : 윤치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3797?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