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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반탄핵 단상 선 10대들 '같은 교회'…예배 때도 '정치적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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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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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은 이 아이, 이제 14살, 중학생입니다. 뒤편에는 더 어린 초등학생도 있는데, 이들은 모두 경기도 파주의 한 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이 교회는 최근 윤 대통령을 감싸고 내란 사태를 옹호하는 행사에 이렇게 10대 청소년들을 세우고 있습니다.

먼저 이세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앳된 얼굴의 10대 학생들이 탄핵 반대 집회 단상에 섰습니다.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이 올라왔습니다. 여러분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파주 운정○○교회 ○○기독스쿨에서 고○○ 목사님께 교육받고 있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14살 ○○○이라고 합니다.]

10대 초반의 소녀라고 생각할 수 없는 과격한 정치적 발언들을 쏟아냅니다.

[반국가세력을 척결하며 자유헌정질서를 지키고 부정선거를 드러내기 위해 계엄령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옳소!}]


심지어 열 세살 아이도 연단에 올라 발언을 이어갑니다.

[미쳐 돌아가는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싶은 비통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대통령의 권한으로 계엄령을 선포하셨는데 이게 내란죄입니까! 대통령을 {석방하라} 대통령을 {석방하라} 대통령을 {석방하라}]

이들은 모두 파주의 한 교회 10대 신도들입니다.

이 교회 목사는 새해 첫 날 윤 대통령 체포를 막겠다며 10대 학생들과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가기도 했습니다.

[고모 씨/파주 A교회 담임목사 : 애국 시민들이 이 밤에 많이 모여 가지고 대통령 관저 앞을 지키고 있습니다. 저희 중고등 학생들도 왔어요. 여기 중고등 학생들도 희망이 있습니다.]

지난달 18일엔 10대 학생들을 서울구치소로 데리고 갔습니다.

윤 대통령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은 날입니다.

[고모 씨/파주 A교회 담임목사 :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님을 위해서 다같이 합심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구치소 방문객 대기실 바닥에 앉아 피자를 시켜먹기도 했습니다.

교회 예배 중에도 10대 학생들을 불러내 정치적 발언을 하도록 합니다.

[우리 1020세대는 절대로 가만히 있지 않을 것입니다. 우린 반드시 윤석열 대통령님과 함께 싸우겠습니다.]

홈페이지에 올라온 예배 순서지를 보면 온통 정치적 내용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설교 주제는 12·3 내란사태를 옹호하는 내용들 뿐입니다.

10대 소년 소녀 교인들에게 정치적 발언을 시키고 정치 행사에 참여시키는 이유를 해당 교회에 여러가지 방법으로 물었지만, 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29074?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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