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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단독] “개인적 인연” “지지층 성화”… 與 최소 28명 ‘尹 면회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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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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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고위 관계자는 5일 통화에서 “최근까지 최소 28명의 의원이 윤 대통령 면회를 희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대통령 1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던 지난달 6일 한남동 관저 앞에 집결했던 의원 40여명을 중심으로 면회 여부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고 한다. 특히 여당 ‘투톱’의 지난 3일 윤 대통령 접견 이후 개별 의원들 사이에서 면회 희망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국민의힘 초선 의원은 “수십명 되는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신청하는 것은 번거로우니 4~5명씩 조를 짜서 면회 갈 계획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수용자 접견은 1회에 3~5명까지 가능하다.

여당 내부에서는 윤 대통령 면회 여부 결정은 개별 의원의 몫이라는 의견이 많다. 면회 희망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한 의원은 “기회가 되면 대통령을 뵙고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재선 의원은 “의원 전수 조사를 하면 절반 이상이 가고 싶은 마음이 있지 않겠느냐”고 했다.

면회를 적극 희망한 의원들은 주로 윤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한 친윤(친윤석열)계 의원은 “어쨌든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사람들은 가보는 게 인지상정”이라며 “오히려 안 가는 게 이상하지 않나”고 말했다. 한 영남권 의원은 “우리 당 출신의 대통령이 재판을 받고 있는데 가서 얼굴 보고 위로하는 것까지 문제 삼을 수 있느냐”고 토로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울며 겨자 먹기’라는 반응도 나왔다. 한 영남권 의원은 “솔직히 대통령에 대한 야속한 마음이 크다”며 “그래도 지역에서 당원들이 ‘뭐라도 해야 하지 않느냐’고 성화가 심한데, 찾아가지 않을 도리가 없다”고 말했다. 다른 의원은 “괜히 ‘윤 대통령에게 계속 끌려다닌다’는 논란만 키울까봐 우려된다”고 했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은 통화에서 “강성 지지층만 바라보며 국민 다수의 민심은 외면한다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다만 희망자들 모두가 윤 대통령을 접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앞서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YTN라디오에서 “공연한 논란도 있고 해서 오히려 (접견을) 거의 안 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한 중진 의원은 “대통령이 탄핵심판과 형사재판을 동시에 준비해아 하는 상황인 만큼 면회 성사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aver.me/FafuJ1w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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