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노후열차 교체없이 고쳐 쓰는 코레일… 철도차량 운영·유지에 올 4000억 쏟아부어
16,067 8
2025.02.05 18:52
16,067 8

2028년 유지비용 5000억 육박
KTX 차량의 60%가 20년 이상
정부, 적극적인 재정 지원 필요

 

 

 

코레일이 올해 철도차량 운영유지에만 4000억원 이상을 쏟아부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철도차량 노후화가 심각해지면서 유지보수 비용이 급증한 것으로 특히 가장 구형 모델인 KTX-1은 기대수명인 30년에 도달해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코레일의 재정 악화와 정부의 지원이 미비해 교체 작업이 지연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5일 철도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코레일의 철도차량 운영유지 비용은 397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0년 3428억원 대비 15.9% 증가한 수치로 올해에는 41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운영유지 비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3년 뒤인 2028년에는 481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철도차량 운영유지 비용이 증가하는 이유는 노후화 때문이다. 부품의 수명 주기가 짧아지고 유지보수 작업이 반복되면서 인력과 비용이 증가하게 되는 구조다. 코레일 관계자는 "KTX의 경우 도입 15년이 지나면서 반수명 정비가 진행됐고, 이후 부품 교체 주기가 더욱 짧아져 유지보수 비용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후화된 KTX 차량도 고장이 잦고 유지보수 비용이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운행 중인 철도차량 중 20년 이상 된 차량이 63%에 달하며 일부 차량은 30년 이상 운행되고 있다. KTX는 전체 차량의 60%가 20년을 넘어섰다. KTX-1의 경우 전체 고속열차의 54%를 차지하며, 1일 운행의 60%를 담당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적기 교체가 이뤄지지 않으면 열차 운행에 차질이 생길 우려가 크다. 실제로 코레일의 고속철도 운행 장애 중 80%가량이 노후화로 인한 부품 문제다.

 

철도차량의 노후화는 안전 문제로도 직결된다. 다행히 최근 5년간 철도차량 고장 건수 자체는 감소세지만 KTX 계열의 열차에서는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KTX-산천, KTX-이음 등 노후화된 차량의 기술적 결함으로 인해 잦은 고장이 발생하고 있어 승객 안전을 위한 교체 필요성은 갈수록 높아진다.

 

KTX 교체에는 4조~5조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코레일의 부채가 지난해 상반기 기준 20조9347억원으로 급증해 자체적인 교체가 어려운 실정이다. 코레일은 현재도 선로사용료(연간 1조원), 13년간 동결된 철도운임, 공공철도 운영 부담으로 인해 추가적인 재원 마련이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지만 제도상으로 KTX와 일반열차는 새로운 노선 개통 시에만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비해 지하철과 광역철도는 노후 차량 교체 시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형평성 논란도 나온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304136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온X더쿠] 피부 속 철벽보습 솔루션💦 오프온 리페어 바디로션 100명 체험단 모집 172 00:05 2,5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10,8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65,3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23,2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72,2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3,3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1,7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0487 이슈 같이 술마시면 용돈주는 형님 1 07:44 254
2980486 기사/뉴스 [엑's 이슈] "김선호 해명, 횡령·배임 논란 불씨 될수도" 변호사 겸 회계사가 본 '탈세 의혹' 3 07:43 166
2980485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3 07:36 84
2980484 유머 요즘 침착맨 너무 좋아하는 롯데 1 07:24 1,187
2980483 이슈 "영원히 깨질 수 없는" 07:14 935
2980482 기사/뉴스 ‘상장 뒷돈’ 이상준 전 빗썸 대표, 항소심서 징역형 집행유예로 감형 3 07:13 501
2980481 기사/뉴스 "MC몽 진술 신빙성 없어"…'성유리 남편' 안성현, 사기혐의 징역 4년6개월→무죄 8 07:02 2,847
2980480 유머 자녀들에게 권하지 말아야할 동성애코드 영화, 뮤지컬, 드라마 모음 33 06:54 3,669
2980479 이슈 챗지피티한테 '나한테 물어보고 싶은 한 문장은?'하고 물어보면 35 06:04 3,185
2980478 이슈 온유가 노래를 버리고 춤추면 6 06:01 951
2980477 이슈 일본에 후지미란 지명이 많은 이유.txt 29 05:13 5,426
2980476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40편 7 04:44 514
2980475 유머 신데렐라 언니 우쿨렐레 1 03:48 1,162
2980474 유머 노란 장화신고 눈놀이 하는 아기 골든 리트리버 3 03:46 2,611
2980473 이슈 존 F 케네디 주니어 & 캐롤린 베셋 커플 실사 드라마 예고편 8 03:41 3,678
2980472 유머 화상 통화로 면접을 보는데 면접관들이 동시에 빵 터진 이유 7 03:33 5,704
2980471 유머 네일 케어에 꽤나 진심이라는 두 남자..jpg 2 03:31 5,149
2980470 이슈 진짜 사실인데 자꾸 사람들이 안 믿는 2가지.jpg 23 03:23 8,281
2980469 이슈 21년 전 어제 발매된_ "BEST OF SOUL" 13 03:15 931
2980468 이슈 조선왕실에서 사용하던 조명기구들 32 03:13 5,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