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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0.0098%까지 떨어진 ETF 수수료전쟁…미래에셋, 또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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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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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보수인하 발표 예정…업계 1위 역전 위한 '승부수'
'제 살 깎아 먹기' 경쟁 우려도…삼성운용 맞대응 '촉각'

 

지난 4일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 타이거 ETF 홈페이지에 '깜짝 발표'를 예고하는 공지글이 올라와있는 모습이다.

지난 4일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 타이거 ETF 홈페이지에 '깜짝 발표'를 예고하는 공지글이 올라와있는 모습이다.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타이거(TIGER) 상장지수펀드(ETF)의 보수를 또 낮춘다. 업계 최저 수수료를 통해 시장 1위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6일 보수 인하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어떤 ETF 상품의 보수를 어느 정도까지 내릴지를 두고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 총보수를 연 0.05%에서 0.0098%로 낮춘 만큼 최저보수 적용 상품을 확대하거나, 보수를 추가로 더 내릴 가능성이 크다. 현재 보수 수준에서는 투자자가 1억 원을 투자했을 때 투자자 부담 수수료가 1만원도 채 되지 않는다.

 

이미 미래에셋운용 타이거 ETF 홈페이지에는 '세상을 놀라게 하다'는 슬로건이 걸려 있다. 업계에서는 수수료 인하 폭이 예상보다 더 클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미래에셋 내부에서는 ETF 업계 1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파격적인 보수 인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수 인하를 통해 이르면 올 상반기, 늦어도 연내 삼성자산운용을 잡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시장 점유율은 35.78%로, 1위 삼성자산운용(37.87%)과 2.09%포인트(p) 차에 불과하다. 순자산총액(AUM) 기준으로는 약 3조8000억 원 차이 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미래에셋 내부에서 올해 삼성자산운용을 따라잡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며 "최저 보수로 승부수를 띄운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보수 인하 치킨게임에 대해 경계했다. 지난해에도 삼성운용이 KODEX 미국 대표지수 ETF 4종의 총보수를 연 0.05%에서 0.0099%로 파격 인하하자, 미래에셋운용이 삼성운용보다 0.0001% 더 낮은 0.0098%까지 낮추며 '맞불'을 놓았다.

 

이번에 미래에셋이 먼저 보수 인하에 나서면 삼성운용도 추가로 보수를 낮출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지난해 과도한 '제 살 깎아 먹기' 경쟁이 재현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055417?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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