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영화도 이렇겐…" 구준엽·서희원, 아름다웠기에 더 아픈 이별 [MD픽]
5,050 5
2025.02.04 21:18
5,050 5
qCdWRT

故 서희원 / 보그타이완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대만 배우 서희원의 사망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3일 대만 중앙통신(CNA) 등 현지매체를 통해 서희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동생 서희제는 "새해 연휴 기간 우리 가족은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 나의 가장 사랑스럽고 선량한 언니 서희원이 독감으로 인한 폐렴에 걸려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일각에서는 가짜뉴스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구준엽은 국내 매체를 통해 "괜찮지 않다"며 "(사망설은) 가짜뉴스가 아니"라고 말했다. 큰 슬픔에 빠진 목소리였다.


구준엽은 1998년 클론의 대만 활동 당시 서희원을 처음 만났다. 2000년대 초반 잠시 교제했으나 연예계 활동 등을 이유로 결별했다. 서희원은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1남 1녀를 얻고 2021년 이혼했다. 이혼 소식을 접한 구준엽은 20여 년 만에 서희원에게 연락했고, 두 사람은 곧바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2022년 결혼했다. 구준엽은 그녀가 있는 대만으로 거처를 옮겨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는 큰 관심을 받았고, 첫 재회 당시 뭉클한 포옹을 나누는 영상이 화제 되기도 했다.


같은 해 구준엽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그는 세상을 다 가진 표정으로 "시간을 너무 지체했다"며 "죽을 때까지 희원이에게 사랑을 표현하다가 죽겠다. 희원이는 사랑이 너무 많다. 같이 있으면 사랑이 막 묻는 느낌이 든다. 내가 더 사랑해 주고 싶다. 감정 조절, 밀당 그런 거 필요 없다. 매일 표현하면서 줄 수 있는 사랑은 듬뿍 다 주고 싶다. 나중에 희원이가 흰머리가 나면 더 귀여울 것 같다. 즐겁게 늙어가는 상상을 해본다"고 말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의 깊은 사랑을 엿본 국내 팬들은 황망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진심으로 가짜뉴스이길 바랐다" "어떤 슬픈 영화보다도 슬프다" "며칠 전까지도 행복한 근황을 봤는데" "소설도 이렇겐 안 쓸 것 같다" "인생 덧없이 느껴진다" "구준엽 씨 생각에 더 마음이 아프다"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과 마지막을 함께해서 다행이라고 위안 삼고 싶다"며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클론 강원래의 아내 김송은 이날 개인 SNS를 통해 "원래 카톡 하면 즉각 답장 주는 오빠(구준엽)였는데 연락이 없다가 늦은 밤 연락이 왔다. '내가 못 도와줘서 미안해. 할 수 있는 게 기도밖에 없어'라고 하니 그 와중에도 오빠는 고맙다고 하더라. 그리고 희원이 편히 쉬도록 기도해달라고. 마지막까지 희원이 희원이... 귀여운 발음으로 '언니 언니~ 보고 싶어~' 불렀던 희원이. 그곳에선 맘 편히 쉬길 기도해. 그들에게 아픈 시간이 빨리 지나가길 바라며 위로해 주시길"이라며 비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서희원의 절친으로 알려진 대만 방송인 가영첩(자융지에)은 "너는 평온했고 평소처럼 잠든 것 같았다. 마음이 아프지만 놓아줘야 했다. 구준엽 오빠는 깊은 키스로 마지막 작별 인사를 했다. 오빠의 울음소리에 우리 가슴은 찢어졌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https://v.daum.net/v/20250204200507348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숨결케어템 덴트릭스 크러쉬 민트볼 체험단 모집 109 00:05 2,4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02,6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13,0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81,3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21,08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8,0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7,85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2,5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2,9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9938 이슈 [왕과 사는 남자] 왕사남 팬아트 모음 2 04:01 450
2999937 유머 아기고양이 마사지해주기 2 03:55 331
2999936 이슈 손주들이 티라노사우루스 복장을 하고 공항에서 할머니를 놀라게 해 드리려고 계획함 4 03:50 645
2999935 기사/뉴스 음주차량에 아들 귀가시키던 40대 가장 숨져… 50대 가해자 결국 10 03:48 817
2999934 기사/뉴스 라이브→토크까지 '풀코스'…공원, '0' 발매 기념 청음회 개최 03:44 187
2999933 이슈 개새끼가 2초만에 바뀌는 짤...gif 16 03:23 1,692
2999932 이슈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초콜렛을 파는 회사 33 03:09 2,774
2999931 이슈 돌박이일에서 1년간 출연게스트한테 준 밥들 목록 (펌) 5 03:09 1,358
2999930 이슈 이마트24 프리미엄 도시락.jpg 151 02:47 11,935
2999929 이슈 쉐딩의 중요성 13 02:44 2,860
2999928 유머 친구가 생리대 달라했는데 직원이 생일로 알아들어서 갑자기 생파함 5 02:44 2,194
2999927 기사/뉴스 올림픽 성화, 사상 처음 두 곳에서 꺼진다...韓 최민정-황대헌 폐회식 기수로 [2026 밀라노] 9 02:38 925
2999926 이슈 에이핑크 콘서트에 꽤 많이 소환된 라도 작곡 노래들 3 02:31 903
2999925 이슈 집사 있을 때 vs 집사 없을때 고양이 지능 차이 3 02:29 1,227
2999924 이슈 조선시대 영조한테 들이박아도 무사했던 신하 18 02:16 2,896
2999923 이슈 전소연이 mono 작곡을 가명으로 하게 된 이유 16 02:01 3,891
2999922 이슈 아이스하키로 캐나다 긁기(?) 시작한 미국 30 01:59 4,220
2999921 이슈 궁예 눈알기증 8 01:57 1,640
2999920 이슈 명탐정 코난 범인 유리컵.jpg 16 01:57 2,741
2999919 이슈 장항준 왕사남 1000만 공약 26 01:50 3,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