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에서 중고·리퍼폰 사업에 나선다.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침체가 예상보다 길어지는 가운데 ‘저렴하고 안전한 중고 스마트폰’을 표방하는 리퍼폰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자 국내에서도 관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 서둘러 주도권을 쥐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리퍼폰은 제조사가 매입한 중고 스마트폰 등을 직접 수리·정비해 정상가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제품으로 일반적인 중고 스마트폰과는 약간 다른 개념이다. 통상 리퍼폰은 정상 가격 보다 30~50% 가량 저렴하다.
리퍼폰은 제조사가 매입한 중고 스마트폰 등을 직접 수리·정비해 정상가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제품으로 일반적인 중고 스마트폰과는 약간 다른 개념이다. 통상 리퍼폰은 정상 가격 보다 30~50% 가량 저렴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간편보상 프로그램으로 확보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리퍼폰 사업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시 시리즈 중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20·S21·S22·S23 시리즈와 갤럭시 Z 폴드·플립3, Z폴드·플립4, Z폴드·플립5 등만 매입한다. 100만 원이 넘는 프리미엄 신제품을 당장 구입하기는 부담스럽지만 수리 이력 등을 알 수 없는 중고 제품으로 구입하는 것을 망설이는 사용자가 새로운 타깃이다. 삼성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중고 스마트폰 매입과 판매 등 중고 스마트폰 사업 전반을 강화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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