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러시아 대사가 한국이 우크라이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지 않고 있으며 한국 내에 '러시아 혐오'가 없다고 발언해 주목된다.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는 28일(현지시간) 한국이 러시아의 경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여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한국인의 러시아에 대한 시각도 적대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주한러시아대사관에 대한 어떤 압박이나 대규모 러시아혐오(루소포비아)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인들이 항상 지혜롭고 우호적이며 대체로 객관적인 태도로 러시아를 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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