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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해리포터 처음부터 끝까지 말포이랑 사이 안 좋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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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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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Eyer

 

입으로 업보 쌓는 캐릭터 드레이코 말포이

그는 참 다양한 사람들에게 주둥이를 놀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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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포이와 앙숙관계로 가장 유명한 해리

사실 해리 같은 경우엔

자기랑 친구 안 해줘서 존심 상한 말포이의 일방적 징징댐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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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미온느 같은 경우도 비슷함

말포이가 모욕적인 욕 내뱉으면 헤르미온느의 반응은 대부분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는거지' 태도를 보이기 때문에

말포이의 일방적인 긁어댐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cjEyer

그럼 이 놈과 쌍방으로 깊은 증오(憎)관계인 사람은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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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바로 론 위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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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글을 옹호하는 위즐리 가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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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글을 혐오하는 말포이 가문은

태생부터 물과 기름 같은 사이일 수 밖에 없었다

순혈 자부심 흘러넘치는 말포이 가문 눈에 위즐리 가문은 순혈마법사 이미지에 먹칠하고 다니는 배신자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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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부터가 마주치기만 하면 FIGHT 뜰 정도로 으르렁대는 사이

 

 

cjEyer
 

콩콩팥팥인 말포이도 재학시절내내 위즐리 애들을 끊임없이 긁어대는데

주로 그들의 가난한 가정형편과 패드립을 들먹인다

안 그래도 가난콤플렉스 있는 론한테 그야말로 타율 100%

 

 

어록 1.

"내가 너라면 좀 더 신중하게 처신할 거야, 포터." 말포이가 천천히 말했다. "좀 더 공손해지지 않으면 너희 부모님하고 같은 길을 가게 될걸. 그 사람들도 자기들한테 좋은 게 뭔지 몰랐잖아. 위즐리 집안 사람들이나 그 해그리드 같은 천민들이랑 어울리다간 너도 물들게 될 거야."

해리와 론 둘 다 자리에서 일어났다. 론의 얼굴은 머리카락만큼이나 빨갰다.

"다시 말해 봐." 론이 말했다.

"아, 우리랑 싸워 보시겠다?" 말포이가 코웃음을 쳤다.

 

 

어록2.

"안녕하세요, 해그리드. 도와드릴까요?" 론이 나뭇가지 사이로 고개를 들이밀며 물었다.

"아니, 괜찮아. 고맙다, 론."

"길 좀 비켜 줄래?" 뒤에서 말포이의 차갑고 느릿느릿한 말투가 들려왔다. "용돈이라도 벌어 보려는 거야, 위즐리? 너도 호그와트를 졸업하면 숲지기가 되고 싶은 모양인데……. 하긴 너희 가족이 살던 곳에 비하면 해그리드의 오두막은 궁전 같겠지."

론이 말포이에게 달려든 순간 스네이프가 계단을 올라왔다.

"위즐리!"

론은 움켜쥐고 있던 말포이의 로브 앞자락을 놓았다.

"말포이가 시비를 걸어서 그런 겁니다, 스네이프 교수님." 해그리드가 나무 뒤에서 커다란 수염투성이 얼굴을 내밀며 말했다. "말포이가 론의 가족을 모욕했어요."

"뭐가 어쨌든 싸움은 호그와트 교칙 위반이오, 해그리드." 스네이프가 입바른 소리를 했다. "그리핀도르는 5점 감점이다, 위즐리. 그 이상 감점하지 않은 걸 다행으로 알아라. 다들 비켜."

말포이, 크래브, 고일이 나무를 거칠게 밀치고 지나가면서 뾰족한 나뭇잎을 사방에 흩뿌리고 기분 나쁘게 히죽거렸다.

"두고 봐." 론이 말포이의 등에 대고 이를 갈며 말했다.

"조만간 꼭 혼내 줄 거야……."

 

 

어록3.

"롱보텀, 만약 사람의 뇌가 금으로 돼 있다면 너는 위즐리보다 더 가난할 거야. 이거 보통 일이 아니라고."

해리에 대한 걱정으로 론의 신경은 이미 극도로 날카로워져 있었다.

"경고하는데, 말포이. 한 마디라도 더 하면……."

(...)

"너 운 좋다, 위즐리. 포터가 땅에서 돈이라도 찾은 모양인데!" 말포이가 말했다.

론은 폭발하고 말았다. 말포이가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채 깨닫기도 전에 론이 그를 바닥에 넘어뜨리고 올라탔다.

 

 

어록4.

"이런, 이게 누구야." 말포이가 객실 문을 열면서 특유의 나른하게 질질 끄는 목소리로 말했다. "해리 코털이랑 론 진저리네."

크래브와 고일이 낄낄거리며 웃어 대는 모습이 꼭 트롤 같았다.

"너희 아버지가 올여름에 드디어 돈을 좀 만졌다는 소식 들었다, 위즐리." 말포이가 말했다. "어머니가 쇼크로 돌아가시진 않았고?"

 

 

어록5.

"위즐리를 살려 줬네?" 그가 해리에게 말했다.

"저렇게 형편없는 파수꾼은 본 적이 없어. 하지만 뭐, 저 녀석은 쓰레기통에서 태어났으니까. 내가 만든 가사 마음에 들어, 포터?"

(...)

"몇 소절을 더 쓰고 싶었어!" 케이티와 얼리샤가 해리를 끌어안는데 말포이가 소리쳤다. "하지만 뚱뚱하고 못생겼다는 말을 넣으면 운율을 맞출 수가 없더라. 그러니까, 걔네 엄마에 대해서 노래하고 싶었거든."

"졌다고 심통 부리는 거야." 앤젤리나가 혐오스럽다는 듯 말포이를 바라보며 말했다.

"'쓸모없는 패배자'도 넣을 수가 없었어. 뭐, 쟤네 아빠 말이야."

프레드와 조지는 말포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아차렸다. 그들은 해리와 악수하다 말고 딱딱하게 굳은 얼굴로 말포이를 돌아보았다.

"놔둬!" 앤젤리나가 대번에 프레드의 팔을 잡으며 말했다. "놔둬, 프레드. 소리 지르게 둬. 졌다고 기분 나빠서 저러는 거야. 별 것도 아닌 게 잘난 척은……."

"근데 넌 위즐리네를 좋아하지. 안 그래, 포터?" 말포이가 비웃으며 말했다. "거기서 방학도 보내고 다 하잖아? 네가 그 악취를 어떻게 견디는지 모르겠다. 하긴, 네가 머글들 손에 자란 걸 생각하면 위즐리네 가축우리쯤이야 아무것도 아니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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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즐리는 우리의  왕>

작사작곡 : 드레이코 말포이

 

위즐리는 하나도 못 잡아

골대 하나도 못 막아

그래서 슬리데린은 모두 노래하지

위즐리는 우리의 왕

쓰레기통에서 태어난 위즐리는 항상 쿼플을 허용하지

위즐리가 있으니 우리가 반드시 이길 거야

위즐리는 우리의 왕


오로지 론을 조롱하기 위해 손수 퀴디치응원가까지 작사작곡하는 그의 눈물나는 비하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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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말포이는 입으로만 론을 못살게 굴었을까?

살인미수 전적까지 있다

 

말포이가 직접 론을 겨냥한 건 아니었지만

재수없게도 말포이가 누군갈 죽이기 위해 만든 독술을 하필 론이 마셔버리는 바람에 죽다살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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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포이의 애비가 론의 여동생 지니한테 슬쩍 떠넘긴 호크룩스 때문에

하마터면 지니도 죽을 뻔함
 

론도 지니도 해리 아니었으면 꼼짝없이 저승길행이었음

이런 꼴을 당했으니 말포이를 향한 론의 증(憎) 감정은 어마무시함

오죽하면

 

 

***

그때 그들이 보였다. 말포이가 정신을 잃은 고일을 감싸 안고 있었다. 그 둘은 곧 무너질 것처럼 보이는, 까맣게 그을린 책상들의 탑 위에 걸터앉아 있었다. 해리는 급강하했다. 그가 날아오는 것을 본 말포이가 한 팔을 들어 올렸지만, 해리는 그 팔을 잡으면서도 아무 소용이 없으리라는 것을 즉시 알아차렸다. 고일이 너무 무거웠던 것이다. 땀으로 흠뻑 젖은 말포이의 손은 곧바로 해리의 손에서 미끄러졌다.

"그 자식을 때문에 우리가 죽으면 내가 널 죽여버릴 거야, 해리!" 론이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

 

 

말포이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해리는 그를 구하기로 결심하지만

론은 아니었다

뒤지든지 말든지

그치만 해리 혼자선 구하기 힘드니까 어쩔 수 없이 거들어준거에 가까움

 

성인이 된 후 말포이에 대한 미움을 어느정도 거둔 해리&헤르미온느에 비해

론만큼은 여전히 용서하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다

 

 

***

"그러니까 저 녀석이 꼬마 스코피어스(=말포이 아들)로군." 론이 목소리를 낮추고 말했다. "반드시 모든 시험에서 저 녀석을 이겨야 돼, 로지. 네가 엄마 머리를 물려받아서 얼마나 다행이냐."

"론, 제발 좀." 헤르미온느가 기분 좋으면서도 나무라듯 말했다. "입학하기도 전에 사이 틀어지게 만들지 마!"

"네 말이 맞아. 미안." 론은 그렇게 대답하면서도 참을 수 없다는 듯이 덧붙였다. "그래도 저 녀석하고 너무 친해지지는 마라, 로지. 순수 혈통 마법사랑 결혼하면 할아버지가 절대 널 용서하지 않을 거야."

***

 

 

3대째 계승되는 분노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론은 그럴만도 한 게

볼드모트 1차 몰락 후 말포이 애비는 '전 임페리우스 저주 걸렸던거에욤! 제 의지로 죽먹자짓 한게 아닙니다!(당연히 구라)' 이래서 풀려났고

2차 볼드모트 몰락 후엔 동료죽먹자들 정보 전부 불어서 또 혼자만 풀려난 걸 너무 잘 앎

이렇다보니 반성한다는 말포이 가문 사람 왈을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것임

 

말포이도 론이랑 사이 개선할 의향 딱히 없어보여서 둘은 아마 죽을때까지 증오만 존재하는 사이일 듯하나

문제는 얘네 자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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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코피어스 : 오늘 마법약 수업 시간에 로즈가 나한테 와서 빵 대가리라고 하는데, 하마터면 그 애를 껴안을뻔 했다니까. 아니, 하마터면이 아니라 정말 껴안으려고 했는데 로즈가 내 정강이를 걷어찼어.

***

 

말포이 아들이 론 딸 짝사랑함

 

 

 

 

cjEyer

말포이 : ...

 

 

rPcMTO

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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