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 PD는 장혁의 섭외와 관련해 “장혁 씨는 첫 미팅 때 트롯을 잘 모른다고 하셨는데 말하다보니 너무 잘 아시더라 공부를 따로 하셨나 싶을 정도로 박식하시더라”고 밝혔다.
장혁은 “알고 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 것은 차이가 있다. 제가 트롯에 대해 잘 모르고 정서를 알아야 의미가 있는 것 같아서 질문을 많이 드렸다. 합류를 해서 가고자 했던 부분은 노래에 대해 한 번 알아보고 배워보고 내가 빠져볼 수 있을까가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
과거 래퍼 TJ로 활동했던 장혁은 TJ 이미지가 깨질 것 같냐는 질문에는 “안 깨질 것 같다. 제가 깰 수 있는 영역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제가 트롯이라는 장르를 처음에 섣불리 시작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연습을 하면 할 수록 굉장히 깊은 거구나 싶었다. 감정을 밀도감 있게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제가 가지고 있는 테크닉 자체가 현저히 적더라. 뭘 가지고 나만의 색을 보여줄 수 있을까 했는데 제가 해온 것이 캐릭터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는 가를 알고 있더라. 그래서 가사의 해석을 저만의 감정을 가지고 표현할지 분투하면서 여기까지 왔다. 그건 장르의 영역이 TJ와 다르기 때문에 그 이미지는 깨지기 어렵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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