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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서부지법 난입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수요집회서 모욕 일삼아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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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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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 당시 선동을 일삼은 인물로 알려진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윤모(56)씨가 수요집회 참가한 정의기억연대 회원들을 향해 모욕삼을 불러 일으키는 언행을 일삼아 벌금형을 선고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4일 한국일보 취재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윤씨는 모욕죄로 2023년 9월 서울중앙지법에서 200만 원 벌금형을 받았다. 윤씨의 항소와 상고는 모두 기각돼 형이 확정됐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사용한 표현이 매우 저속하다"며 "채널에 업로드 한 점 역시 불리한 요소로 작용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윤씨는 2022년 10월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서 열린 수요집회에서 정의기억연대 소속 참가자들을 향해 "북한의 기쁨조가 되고 싶은 아가씨"라고 지칭하며 "저 가죽 옷을 보세요. 저거 남자입니다" "오늘 목욕탕에 한 번 가보자, 한 번 까보세요" 등 모욕을 일삼았다. 당시 윤씨는 실시간 중계 방송으로 피해자들을 촬영하며 이 같은 발언을 이어갔고, 이후 해당 영상을 게시하기도 했다.

 


윤씨는 지난달 19일 새벽 서부지법 난입 사태 현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을 선동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촬영된 영상엔 윤씨가 "윤석열 지지자면 같이 싸워라" "이대로 가면 윤석열 대통령은 바로 죽는다"라고 외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이튿날인 지난달 20일 한 극우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처음부터 끝까지 (서부지법) 현장에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윤씨는 전날인 3일 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현재 마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서부지법 폭동 혐의로 경찰이 신병을 확보한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는 현재까지 2명이다. 또 다른 특임전도사로 알려진 이형석씨는 판사실 출입문을 부수고 난동을 부린 혐의로 이미 구속된 상태다.

 


경찰은 전담 수사팀을 꾸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특임전도사 등 배후 세력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청 안보수사과는 전 목사가 집회 참석자들을 선동해 서부지법 난입을 이끌었다는 고발 10여 건을 접수해 전 목사가 당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실제 배후가 맞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하지만 전광훈 목사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예배에서 전 목사는 "(서부지법 폭동은) 나와는 관계 없다"며 선을 그었다. 또 특임전도사 이씨를 비롯해 검찰에 넘겨진 이들 대다수 역시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교회와의 연관성은 부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추적 대상 중에 (폭력을) 선동했던 유튜버가 있다"면서 "선동만 한 것인지, 아니면 배후에 다른 세력이 있는지 심층 수사를 통해서 알아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태연 기자 (tykim@hankookilbo.com)강지수 기자 (soo@hankookilbo.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47084?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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