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메이블린뉴욕·웰라…K뷰티에 밀린 글로벌 브랜드 줄줄이 철수
9,836 15
2025.02.04 10:34
9,836 15

코로나 이후 부진하던 세포라, 프레쉬 등에 이어 운영 종료…"국내 뷰티 수준 높아진 영향"

2025.02.03(월) 10:28:46


[비즈한국] 로레알그룹의 ‘메이블린 뉴욕’이 국내 사업 종료를 결정했다. 올 상반기 중 올리브영, 쿠팡 등에서의 판매를 모두 중단한다. 글로벌 헤어 브랜드인 ‘웰라’도 국내 판매를 모두 종료한다. 국내 뷰티 시장이 성장하면서 K뷰티 경쟁력이 커졌고, 여기에 밀린 글로벌 뷰티 브랜드는 줄줄이 한국 시장에서 짐을 싸는 분위기다.


proJKC

로레알그룹의 메이블린 뉴욕이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철수한다. 사진=박해나 기자

 

#로레알 ‘메이블린 뉴욕’ 리브랜딩도 했지만 결국…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메이블린 뉴욕’이 국내 시장에서 철수한다. 메이블린 뉴욕은 최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폐쇄하고,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상품 판매도 중단했다. 현재 메이블린 뉴욕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올리브영과 쿠팡뿐인데, 상반기 중 이들 채널의 판매까지 종료하고 국내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한다.

 

메이블린 뉴욕을 보유한 로레알코리아의 관계자는 “향후 성장 전망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와 평가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 가장 큰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수준 높은 한국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브랜드들에 집중하기로 전략적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2025년 상반기 내 한국 내 메이블린 뉴욕 브랜드 운영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략)


kYdvEQ

글로벌 헤어 뷰티 브랜드 웰라의 유통사인 SPW코리아는 2월부터 웰라 제품 공급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사진=SPW코리아 홈페이지

 

#‘웰라 염모제’ 구해요…미용사 커뮤니티 비상

 

글로벌 헤어 뷰티 브랜드 ‘웰라(Wella)’도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다. 웰라 브랜드를 국내 유통해온 SPW 코리아는 웰라 글로벌 본사의 결정에 따라 2월부터 웰라 제품의 공급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SPW 코리아는 온라인 웰라몰을 통해 웰라 글로벌 본사가 한국 시장 완전 철수를 결정했다며 “웰라 글로벌 본사에 이 결정을 철회해줄 것을 여러 번 강력히 요청했지만, 안타깝게도 그 결정을 되돌릴 수는 없었다”고 공지했다.

 

웰라는 1981년 라미화장품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1993년에는 컬러 염색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왔다.

 

웰라의 갑작스런 국내 시장 철수에 미용 시장은 대체품을 찾느라 다급한 움직임이다. 미용사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웰라의 한국 시장 철수로 난감하다’며 대체 제품을 찾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몇몇 헤어 뷰티 브랜드는 자사 대체품으로 웰라 염모제와 유사한 컬러를 낼 수 있는 레시피를 공유하는 교육을 개설했다. 웰라 제품을 유통해온 SPW 코리아는 부랴부랴 일본의 헤어 뷰티 브랜드를 신규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남대문에서 미용 재료를 판매하는 A 씨는 “웰라 제품 입고가 중단됐다. 매장에 진열된 남은 염모제가 마지막 물량이 될 것”이라며 “손님들이 왜 입고가 안 되냐고 묻는데 딱히 설명할 말이 없다. ‘웰라가 망했다더라’라고 말할 뿐이다. 웰라 염모제 판매율이 나쁘지 않았는데, (사업을 철수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중략)


업계에서는 국내 화장품 시장의 성장이 글로벌 뷰티 브랜드의 사업 철수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진단한다. 이종우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는 “국내 화장품의 제품력이나 마케팅 수준이 매우 높아져 경쟁력이 막강해지다 보니 글로벌 브랜드도 버티지 못하고 나가게 되는 것”이라며 “화장품 시장은 트렌드가 빠르게 변한다. 글로벌 브랜드의 경우 현지 브랜드만큼 빠른 대응을 하기가 어렵다. 예전처럼 브랜드 파워만 믿고 들어와 마케팅 한다고 해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시장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박해나 기자 phn0905@bizhankook.com

https://www.bizhankook.com/bk/article/290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28 01.08 22,4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4,7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5,7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5,2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9,90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2,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681 이슈 뉴진스 다니엘 431억원 소송은 손배+위약벌 포함에 모친+민희진 금액까지 포함된 금액.txt 14:10 81
2957680 유머 요리사 중 본인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한 RM에 레이저로 화답한 중식마녀 2 14:09 238
2957679 이슈 고양이를 함부로 죽이면 안되는 이유 4 14:08 332
2957678 이슈 고전미, 로판 일러미 있는 아이브 리즈 인스타 업뎃 2 14:06 389
2957677 유머 2025년 바젤에서 열린 마장마술 월드컵 우승마와 기수(경주마×) 14:05 42
2957676 이슈 알고리즘에 떠서 올리는 "경찰서에 새끼 맡긴 엄마 고양이" 2 14:05 463
2957675 이슈 내일 골든디스크 어워즈 라인업 16 14:03 1,255
2957674 이슈 씨엔블루 킬러조이 라이브 챌린지 | 동방신기 최강창민🎸🤘 5 14:03 125
2957673 이슈 흑백요리사 요리괴물 까이는거에 대한 의견 중 원덬이 제일 공감한 트윗 27 14:03 1,487
2957672 유머 [tvN 보검매직컬 2차티저]💈조금 극단적인 밸런스 게임 밥 먹을 틈도 없기😵‍💫 VS 아무도 없기😨 5 14:02 243
2957671 이슈 아마도 마지막 앨범으로 예상된다는 제베원 스페셜 한정 앨범 [RE-FLOW] 2 14:01 259
2957670 이슈 브루노 마스 10년만의 새 앨범 리드 싱글 'I Just Might' 공개 12 14:01 321
2957669 이슈 "두쫀쿠가 뭐길래"…영하 8도에 어린이집 아이들 1시간 줄 세워 56 14:01 2,470
2957668 이슈 이동욱으로 살펴보는 아이홀으로 인한 인상의 변화.jpg 7 14:00 1,027
2957667 이슈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신지아 선수는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제니를 꼽으며, “응원을 받으면 정말 좋을 것 같고, 응원해 주신다면 더 눈에 띄려고 더욱 열심히 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2 14:00 234
2957666 이슈 쌈마이웨이 박서준, 김지원 14:00 144
2957665 이슈 [환승연애2] 3일이나 문자 규민한테 보냈다는 지연 1 13:59 742
2957664 이슈 도라이버 팬들의 솔직헌 심정,,,(이 아닐까) 4 13:59 665
2957663 이슈 로마 건국보다 600년 앞서는 이집트 유물 7 13:58 784
2957662 이슈 불량연애 키짱 1 13:56 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