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이날 모스크바 북서쪽에 있는 고급 아파트 단지 '알르예 파루사' 내 건물 1층 로비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폭발 장치가 터져 무장조직 지도자 아르멘 사르키시안 등 최소 2명이 숨지고 아파트 경비원 등 3명이 다쳤다. 다른 사망자는 사르키시안의 경호원으로 알려졌다.
폭발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단지는 크렘린궁에서 약 12㎞ 정도 떨어져 있다. 이 아파트 단지는 주재원과 외교관 등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곳으로 알려졌다.
주러시아 한국 대사관은 공지를 통해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 소식은 없다"며 "폭발 사건 장소 및 인근 지역, 특히 테러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삼가는 등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안내했다.
모스크바면 수도인데 다 뚫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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