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nmDCR_NV5yk?feature=shared
화물선 바닥에 마약을 숨기는, 이른바
′기생충 수법′으로 코카인 100kg을 밀수출한
국제 마약 조직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33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시가 3천500억 원 상당입니다.
국제 마약 조직의 표식도 찍혀있습니다.
배 밑에 몰래 숨겨
다른 나라로 보내려다 부산에서 적발된 건데,
증거는 3명의 DNA와 쪽지문 51점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결정적 단서가 확인됐습니다.
위치 추적 장치가 발견된 겁니다.
마약 조직이 이동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코카인 속에 숨겨놓은 건데,
장치에 접속을 시도한 휴대전화 번호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해경은 "지금까지 마약 밀수에 사용된 사례가
없었던 위치 추적장치"라고 밝혔습니다.
[이경열/남해해양경찰청 마약수사대장]
"위치 추적기 8개 중에 접속을 시도한 전화번호는 5개입니다. 인적 사항을 특정하고 난 뒤에 30여 차례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서.."
브라질 연방경찰은
해경이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수사해
1년여 만에 조직원 6명을 검거했습니다.
아직 안 잡힌 총책 등 3명에 대한
수배가 내려진 가운데,
해경은 압수한 코카인 100kg을 모두 폐기하고,
일당이 국내로 입국할 경우
검거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김유나 기자
https://busanmbc.co.kr/01_new/new01_view.asp?idx=271633&mt=A&subt=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