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한·일 역대 베스트 11 꼽아보니…차·박·손의 한국이 ‘한수 위’
3,680 7
2025.02.03 19:58
3,680 7
iZbooS


가깝지만 먼 이웃인 한국과 일본은 축구에서도 맞수로 숱한 명승부를 연출했다. 스포츠경향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들을 포지션별로 정리했다.

축구의 꽃인 골을 책임지는 공격수에선 이견의 여지가 없었다. 원톱으로는 황선홍(56)이 이름을 올렸다. 2002 한·일월드컵에서 사상 첫 승을 챙기는 결승골을 터뜨린 그는 일본만 만나면 골을 넣는 ‘일본 킬러’이기도 했다.

측면 날개는 한국 최고의 선수를 이야기할 때면 빠지지 않는 손흥민(33)과 차범근(70)의 몫이다. 손흥민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로 불리는 공격수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시아 최초의 득점왕(23골)에 올랐다. 차범근은 당시 세계 최고리그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외국 선수 최다골(98골)을 넣은 인물로 여전히 팬들의 기억에 남아있다.


일본에선 가마모토 구니시게(81)와 가가와 신지(36), 혼다 게이스케(39)를 선정했다. 가마모토는 1968년 멕시코 올림픽 당시 7골로 득점왕에 오른 그는 일본에 동메달을 안겼다. 가가와는 일본 선수들의 분데스리가 진출의 물꼬를 열었고, 혼다는 2010 남아공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일본의 16강 진출을 책임졌다.

미드필드에선 4년 전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유상철과 박지성(44), 기성용(36)이 최고의 선수들로 인정받았다. 유상철과 박지성은 한·일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이다. 특히 박지성은 손흥민이 등장하기 전 한국 축구를 책임지는 엔진으로 유럽 축구의 개척자 역할까지 해냈다. 기성용은 그 길을 따라 성장해 한국 축구의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일본은 나가타 히데토시(49)와 하세베 마코토(42), 엔도 와타루(33)가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된다. 나가타는 이탈리아 세리에A 페루자와 AS로마, 파르마 등에서 뛰면서 월드클래스로 불렸던 선수다. 하세베는 지난해 은퇴할 때까지 분데스리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17년간 활약했고, 유일한 현역인 엔도는 리버풀의 살림꾼 노릇을 하고 있다.

수비 라인은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김민재(29)와 홍명보(56)가 역대 최고의 중앙 수비수로 선정됐다. 좌우 측면 풀백에선 박지성과 함께 EPL를 뛰었던 이영표(47), 수비수도 공격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증명했던 박경훈(63)이 이름을 올렸다.

일본 최고의 포백으로는 나가토모 유토(39)와 이하라 마사미(58), 요시다 마야, 우치다 아쓰토(이상 37)가 뽑혔다. 골키퍼에서 한국과 일본의 최고 선수로는 각각 이운재(51)와 가와구치 요시카츠(47)가 뽑혔다.가와구치는 단신(180㎝) 골키퍼로 두 차례 아시안컵 우승에 기여했다. 2007년 아시안컵 3~4위전에선 이운재와 가와구치가 양 팀의 몸싸움을 말리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144/0001015560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881 12.19 65,5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8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3,5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8,99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7,6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707 이슈 제니 MMA 무대 1000만뷰 돌파 5 00:45 132
2942706 유머 이게 연애프로그램 마지막날 분위기라니 싶은 불량연애 00:44 278
2942705 유머 겁나 잘 나가는 각본가가 넷플릭스로 옮긴 이유.jpg 3 00:44 553
2942704 이슈 6년 전 오늘 발매♬ 요시모토자카46 '不能ではいられない' 00:42 19
2942703 이슈 오늘 서버 터졌던 배달의 민족 9 00:40 1,737
2942702 이슈 아일릿 무대 보면서 안무 따라하는 키키 KiiiKiii 막내 2 00:40 227
2942701 기사/뉴스 MC몽 "차가원=가정 충실한 친구…불륜설? 아티스트 모두 웃었을 듯" 정면돌파 4 00:40 719
2942700 유머 근데 면접 마지막에 궁금한 점은 없어요? 라고 물어보시면.. 뭐라고해야함 ㅜㅜ... twt 3 00:39 414
2942699 이슈 사람마다 다르다는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취향.jpg 7 00:38 502
2942698 이슈 빅히트도 춤선 지문인 이유 7 00:37 804
2942697 이슈 나 홀로 집에.gif 00:37 322
2942696 이슈 Must Have Love 원곡 4 00:36 305
2942695 이슈 대만 진출한 쿠팡 근황 ㄷㄷㄷ 11 00:36 1,724
2942694 이슈 크리스마스를 맞아 올리는, 화사가 부른 캐럴 2곡.youtube 1 00:33 144
2942693 이슈 크리스마스 종합 선물 세트 준비한 여돌 00:33 167
2942692 이슈 이번에 본인한테 진짜 잘 어울리는 광고 하게된 엔믹스 해원 7 00:32 854
2942691 이슈 충격적인 신시아 아침식단 00:31 1,447
2942690 이슈 트위터 충격받게 만들었었던 그때 그 이도현 7 00:30 1,631
2942689 이슈 12년 전 오늘 발매♬ Hey! Say! JUMP 'Ride With Me' 3 00:29 37
2942688 유머 요리계 레전설할아버지가 맨손으로 참외무치고있는데 옆에서 참외 계속 들이붓고 그와중에 임성근아재 이거에승패가달려있어요!! 하고 쪼아대는데 후덕죽샘 글치글치.. 하고 김장김치 먹여주는거마냥 셰프들불러서 먹여주는거 4 00:29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