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금리 2%? 그냥 '코인' 살래요"…두 달 만에 25조 사라졌다
19,079 5
2025.02.03 18:43
19,079 5

예금금리 '연 2% 시대'

 

인뱅마저 '年3% 벽' 깨져
주식·코인 '머니무브' 가속


예금 금리 연 2% 시대가 다시 왔다. 저금리에 실망한 투자자들은 두 달 새 5대 시중은행 예·적금에서 25조원 넘는 뭉칫돈을 빼냈다.

 

 

3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6개월, 24개월, 36개월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가 연 2%대로 떨어졌다. 시중은행 평균 예금 금리도 연 3%를 밑돌기 직전이다.

 

‘머니 무브’도 본격화했다. 작년 12월 은행의 정기예금 감소액은 21조1285억원에 달했다. 지난달에도 정기 예·적금에서 5조7460억원이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은행권 예·적금 인기 시들…두달새 25兆 빠져나가
"정부 대출 규제 나비효과"…5대 은행 기본 금리 年 2.71%


직장인 정모씨(32)는 최근 잇달아 저축은행에서 금리 인하 공지를 받았다. 연 3%대이던 정기예금과 파킹통장 금리를 각각 0.3%포인트, 0.2%포인트 낮춘다는 내용이었다. 시중은행보다 높은 이자를 제공하던 저축은행이 일제히 연 2%대로 금리를 내린 것이다.

 

금융권 예금금리가 3년 만에 연 2%대로 내려왔다.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까지 등장했다. 은행권 저금리에 실망한 자금이 변동성이 커진 주식·암호화폐 시장으로 가는 이른바 ‘머니무브’(자금 이동) 현상이 가속할 것이란 예상이다. 금리 인하기 예금 가입 전략도 다시 짜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우대금리 더해도 연 3% 턱걸이


3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전무했던 연 2%대 저축은행 정기예금이 올해 들어 5개로 늘었다. KB저축은행의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연 2.8%였다. 예가람·하나·신한저축은행 금리도 연 2.9%다. 이들 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시중은행인 우리은행 연 3%(WON플러스예금)보다 금리가 낮다. 저축은행 전체 평균 예금금리는 연 3.18%로 내려갔다.

 

-생략-


○은행 떠나 주식·암호화폐로


저금리에 실망한 자금은 대거 은행을 이탈하고 있다. 지난달 5대 시중은행 예·적금은 전달 대비 5조746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20조원이 넘는 뭉칫돈이 예금에서 빠져나간 것을 감안하면 두 달 새 25조원 이상이 은행 계좌에서 사라진 셈이다.

 

지난해 말부터 은행권에서 앞다퉈 대출 규제에 나선 것도 예금금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은행들은 연말 대출 총량을 맞추기 위해 금리를 높여 사실상 대출을 억제해왔다. 고객에게 내어줄 대출이 줄어든 만큼 예금을 비롯한 전체 수신 금액을 조절해야 한다. 무분별하게 곳간에 돈을 쌓아놓으면 오히려 자금 효율성이 떨어져서다. 금융권 관계자는 “대출 규제의 나비 효과가 예금금리 인하로 이어진 셈”이라고 말했다.

 

연말 만기가 도래한 예금은 은행을 떠나 변동성이 커진 주식, 암호화폐 시장 등으로 이동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유가증권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9조6178억원으로 전달(8조7353억원) 대비 9000억원가량 증가했다. 코스닥 거래대금 역시 같은 기간 6조5438억원에서 6조9389억원으로 늘었다.

 

업계에선 머니무브가 본격화하는 만큼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의 원화 예치금도 10조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1월 예치금은 8조8336억원으로 전월(4조6893억원) 대비 두 배나 급증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권 예금금리가 당분간 크게 반등하기 힘든 상황에서 갈 곳을 잃은 자금이 더 좋은 투자처를 찾아나서는 분위기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예금에 가입하더라도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확대되는 만큼 단기예금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88893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최초 행차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 이벤트 761 01.12 18,5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9,28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8,4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1,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34,88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5,3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1,6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8,8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8,3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0604 유머 의외로 첩이 하는 일 ㄷㄷㄷㄷ 01:17 160
2960603 이슈 백제금동대향로 이름 논란 2 01:15 300
2960602 이슈 카드 잃어버려서 170만원 긁혔는데 범인 못잡음.jpg 20 01:13 1,047
2960601 유머 여자 인플루언서한테는 과연 어떤dm이 오는가? 2 01:11 772
2960600 이슈 연말무대 일회성으로 하기에 너무 아깝다는 이번 아이브 골디 무대 6 01:11 321
2960599 이슈 18만 9천원짜리 폰케이스 사고 불량 받은 사람.jpg 20 01:10 1,068
2960598 이슈 올림픽 개회식 '팝의 여왕' 이어 '세계적 테너' 보첼리 뜬다 2 01:06 232
2960597 이슈 나 이거 먹는 사람 처음 봐;; 48 01:04 2,607
2960596 유머 주석그릇을 장시간 차갑게 보관해서 갈기갈기 찢어짐 12 01:00 2,113
2960595 기사/뉴스 21세 한국인 남성, 日서 흉기소지 체포…“전 연인 만나러 왔다” 30 00:59 941
2960594 이슈 평창올림픽 당시 인기 쩔었던 오빠 13 00:59 2,043
2960593 이슈 양팔 묶고 얼굴에 수건을…"숨 못 쉬던 노모, 요양병원 직원 시큰둥" 3 00:59 534
2960592 이슈 재재: 저는 훨씬 더 개차반처럼 살았던 적이 많고 저 완전 인성쓰레기 였습니다 10 00:58 2,090
2960591 유머 우리나라에서 한강뷰보다 더 멋있는 뷰 1 00:54 1,460
2960590 유머 광고 제안 들어왔었던 무도 셜록 작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00:53 1,588
2960589 이슈 중국과 한국의 무덤을 지키는 동물의 차이 27 00:51 2,563
2960588 이슈 1971년 무령왕릉 첫 발굴 당시 모습..jpg 17 00:49 1,871
2960587 이슈 은근 치열하게 갈린다는 에이핑크 이번 컴백곡 선샤인 VS 럽미몰........ytb 7 00:47 244
2960586 유머 강쥐랑 산책갔다가 할머니에게 1타2피당한 견주 11 00:45 2,436
2960585 이슈 장현승 얼굴 이게 89년생이라고 ? 구라치지마 와 존나예쁨 20 00:42 3,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