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와 협의 끝에 다시 경찰이 수사하기로
12·3 내란 사태 직전 대통령실 회의 참석
언론사 단전·단수 조치 지시 의혹에도 휘말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3일 기자들과 만나 "이상민 전 장관은 경찰이 수사하는 것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협의됐다"며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도 경찰이 수사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 전 장관 사건을 공수처에 이첩했지만 다시 협의한 끝에 경찰이 수사를 맡기로 결정했다.
경찰이 계엄 사태와 관련해 입건한 피의자 수는 총 53명이다. 이 중 당정 관계자는 28명, 군은 20명, 경찰은 5명이다. 현재까지 검찰에 송치된 인원은 8명, 공수처와 군검찰에 이첩된 인원은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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