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300명 조사·53곳 압색, 결국 무죄…검찰, 삼성 겨눈 8년 싸움 완패(종합)
19,383 5
2025.02.03 15:34
19,383 5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부장판사)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에 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2017년 3월9일 1심이 시작된 ‘청와대 삼성물산 합병개입 의혹’ 공판을 시작으로 8년간 끌어온 이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해소된 것이다. 검찰 입장에서는 300명을 조사하고 53곳이 넘는 장소를 압수수색하는 등 강도 높은 수사로 공소 유지를 이어온 재판이 2심에서도 19개 혐의 모두 무죄를 받아 완패한 셈이 됐다.

이 회장에 대한 수사는 2018년 11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 사장을 분식회계 혐의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에 배당됐다. 이후 2020년 9월 수사 결과 발표까지 21개월이 걸렸다. 이 기간에 이 회장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총 300여명을 860회 상당 조사하고 53곳을 압수수색했다.수사 책임자들은 이른바 ‘윤석열 라인’으로 불렸던 친윤(친윤석열) 검사들이었다. 윤석열 검찰총장 재임 때인 2020년 이복현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 부장검사(현 금융감독원 원장)가 이 사건 수사·기소를 주도했다. 수사 지휘라인에는 당시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였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있었다.

수사 기간 압수수색 장소는 삼바, 삼바의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의 후신인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 등 삼성의 10개 계열사 본사, 사무실 등 37곳을 총망라했다. 여기에 임직원 주거지 13곳 등을 포함하면 53곳에 이른다. 검찰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10개 계열사를 10회, 임직원 주거지를 13회 압수수색했고 임직원을 비롯한 300여명을 불러 조사했다. 삼성 측 서버와 PC에서 압수해 분석한 디지털 자료만 2270만건(약 24TB)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해 11월25일 최종 의견진술에서 “피고인들은 이재용의 사익을 위해 권한을 남용하고 정보 비대칭상황을 악용했다”면서 “피고인들이 훼손한 것은 우리 경제 정의와 자본시장 근간을 이루는 헌법적 가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사건 판결은 향후 기업구조 개편 및 회계처리 방향의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https://naver.me/GPdR3JMC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53 01.08 36,912
공지 서버 작업 공지 1/11(일) 오전 1시 ~ 오전 1시 30분 [완료] 01.10 4,5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1,0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7,6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0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771 이슈 명탐정 코난 구작화 10:33 34
2958770 유머 너 나띠 얼마나 사랑해? ㄴ3일간 일본 왕복 2번하고 바로 출근할 만큼.. 10:32 220
2958769 이슈 일본 토요코 키즈의 혀가 파란 이유 2 10:26 1,143
2958768 유머 성질머리 어마어마한 뚱냥이 3 10:23 479
2958767 기사/뉴스 '심멎 주의보'…웨이커, 'LiKE THAT'로 '음중' 컴백 10:22 73
2958766 이슈 올데프 미야오 자체 소통앱 신규 구독 가격 8 10:21 1,689
2958765 이슈 현재 반응 갈리고 있는 브루노 마스 신곡... 34 10:19 2,790
2958764 이슈 AK몰 내부가 아니라 수원역사 내에 있는 화장실 같은데.. 의로운 마음은 알겠으나 민원은 코레일 혹은 국토교통부로 넣으셔야 합니다. 12 10:19 1,726
2958763 이슈 공무원 육아시간 동료 대처방법 알려드림 37 10:17 2,577
2958762 유머 농부A는 옥수수를 팔고 농부B는 우유를 판다면 농부C는 무엇을 팔까? 14 10:14 2,226
2958761 유머 준법 정신이 투철한 배달라이더...GIF 3 10:13 767
2958760 이슈 일본 아이돌 게임에 등장한 한복의 상태가...jpg 13 10:13 2,014
2958759 이슈 그들에겐 너무 어려운 퀴즈 10:13 147
2958758 팁/유용/추천 kb pay 퀴즈 6 10:11 334
2958757 이슈 <피식쇼> 나폴리 맛피아 스틸컷 9 10:11 1,448
2958756 이슈 경도를 기다리며 [최종회 선공개] 짠! 웨딩드레스 입은 원지안 모습에 박서준 머-엉..💓 1 10:10 704
2958755 이슈 승무원인 구독자를 찍어주기 위해 찾아간 포토그래퍼 10:10 665
2958754 기사/뉴스 올데이 프로젝트, ‘제40회 골든디스크어’ 본상·신인상 동시 수상 쾌거 10:08 168
2958753 유머 빈려손주 생일잔치 해주시는 어르신들 3 10:08 906
2958752 이슈 [1회 예고] "얼른이 되라? 거절!" MZ 구미호 김혜윤 X 자기애 과잉 인간 로몬의 좌충우돌 판타지 로맨스❣️| 오늘부터인간입니다만 4 10:05 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