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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왜 이래?” 이륙 직전 ‘펑’.. 뉴욕행 여객기 엔진 화재, 109명 공포의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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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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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행 유나이티드 항공기, 이륙 준비 중 엔진에서 화재 발생

2일 오전 8시 30분(현지시간) 텍사스 휴스턴 조지부시 인터콘티넨털 공항. 뉴욕포스트, 폭스26 등 미국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으로 출발 예정이었던 유나이티드 항공 1382편(에어버스 A320)에서 갑작스럽게 화염이 치솟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활주로를 이동하며 이륙을 준비하던 순간, 여객기 한쪽 날개 아래에서 붉은 불꽃과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 공포에 질린 승객들, 긴박한 탈출 순간

당시 비행기에는 승객 104명과 승무원 5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폭발음과 함께 엔진이 흔들리면서 승객들은 불안 속에창밖을 내다봤습니다. 한 승객이 촬영한 영상에는 불꽃이 활활 타오르는 모습과, 당황한 음성이 생생히 담겨 있었습니다.

승무원들은 처음에는 착석을 지시했지만, 상황이 심각해지자 신속하게 비상 탈출 명령을 내렸습니다.

탑승 계단과 비상 슬라이드가 펼쳐졌고, 승객들은 긴박하게 활주로로 탈출했습니다. 이 사고와 관련해 다행히 부상자나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비상 상황으로 인해 활주로에 멈춰 선 유나이티드 항공 여객기의 전면부. (FOX26 유튜브 영상 캡처)

비상 상황으로 인해 활주로에 멈춰 선 유나이티드 항공 여객기의 전면부. (FOX26 유튜브 영상 캡처)

■ “엔진에서 불길이 치솟아” 생존 승객의 증언

당시 기내 있던 한 승객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잠을 자려던 순간, 갑자기 ‘펑’ 하는 거대한 소리가 들렸다. 비행기가 흔들렸고, 뭔가가 엔진에 충돌한 듯한 느낌이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창밖을 보니 엔진과 날개가 불타고 있었다. 기내에서도 연기 냄새가 진동했다. 처음엔 승무원들이 착석을 요구했지만, 상황이 악화되자 결국 대피를 지시했다. ”라며 극적인 순간을 회상했습니다.

 FAA 조사 착수.. 항공기 안전 문제 도마 위에 

FAA(미국 연방항공청)는 이번 사고에 대해 “엔진 결함이 원인으로 추정되지만, 보다 정밀한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항공기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불감증’ 논란이 거세지는 모습입니다. 지난달 31일, 필라델피아에서 이륙한 의료용 수송기가 번화가에 추락하면서 7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습니다. 이보다 이틀 전 워싱턴 D.C. 인근에서 아메리칸항공 여객기가 미 육군 헬기와 충돌해 67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61/00000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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