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만은 3일 공개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언제나 SM이 잘되길 바라고, 사랑하는 우리 (SM 소속) 아티스트들도 계속 승승장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일(SM 인수전)은 오히려 내가 좀 더 빨리 미래를 향해 나가는 계기가 됐다"며 "나는 다시 광야에 서 있다"고 전했다.
이수만은 30년 전 SM기획(현 SM엔터테인먼트)를 창립해 28년간 이끌며 H.O.T부터 에스파까지 프로듀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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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심기'로 대표되는 탄소 제로 운동도 "계속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수만은 SM엔터테인먼트에 있을 때부터 나무 심기 운동을 해왔고, 하이브에 지분을 넘길 때도 나무 심기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10년간 100억원을 지원할 것을 요구했다.
이수만은 "응원도 받았지만, 셀러브리티와 나무 심기를 한다는 것에 부정적인 공격을 하는 이들도 있었다"며 "셀러브리티는 스타이자 사회와 지구의 일원으로서 선한 영향력으로 사회에 기여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한다. 지속가능성이란 말은 엔터 업계뿐만이 아니라 셀러브리티 저마다의 삶에도 적용되는 말"이라며 자신만의 철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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