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스할 뻔한 장면 촬영한 후 이준혁
"방금 날 진짜 좋아하는 줄 알았어"
"이건 IMAX관이나 VR체험이야"
https://youtu.be/YlanZSWiKJM?si=-qy9ZBnljTbjLVrV&t=554
부일영화상 올해의 스타상 부올스 TALK 9:44부터
동료배우가 이 근거리에서 IMAX보다 더 좋은 화질로, 8K로 제 앞에서 연기를 해 주는 거잖아요.
그게 너무 놀랍고, 재밌고, 고맙더라고요.
최근에는 <인사하는 사이>라는 작품에서 한지민 선배랑 그렇게 했을 때 많이 그랬고...
그래서 그게 요즘 되게 제 낙인 것 같아요.
정말 열심히 갈고 닦은 그 연기를 동료배우들이 막 이렇게 보여주잖아요.
고민해온 그거를 이렇게, 사실 감독님보다도 앞에서 보는 거잖아요. 요샌 그게 좋아요.










딱 컷! 하면 "아... 저 진짜... 관람 잘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숨길 수 없는 찐덕후의 눈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재석 "아 근데 기분 확 좋아지겠다~"
한지민 "그쵸 아무래도 같이 연기하는 입장에서"
조세호 "어우 기분 좋죠"




근데 연기에 그런 게 딱 맞아떨어지고, 이렇게 해 주는데 와......!!

너무... 너무 기분 좋았어요.

마리끌레르 1월호 인터뷰 중
준혁 지민 씨가 출연한 멜로영화를 많이 봐왔고, 팬심으로 작품을 같이 했다는 게 저에게는 큰 의미가 있거든요. 요새 들어 함께 작업하는 배우분들에게 더 큰 고마움을 느껴요. 장인의 연기를 내 눈앞에서 고화질로 볼 수 있다는 게 놀라운 경험이 아니었나 싶어요. 아이맥스 그 이상의.
지민 자꾸 8K로 내 연기를 봤다는 거예요. 방금 전까지 같이 연기해놓고는. 상대 배우가 아니라 마치 제삼자처럼 이야기를 하셔가지고.(웃음)
준혁 사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현장에서 내가 연기할 것에 치이다 보니 여유가 없었어요.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이니 이제야 상대의 연기가 잘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더 고마움을 느끼는 것 같아요. 저에게 배우로서 큰 자극이 되고요. 연기로 극을 더 살려내는 경우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경이롭고 감동받거든요. 요새 제 큰 기쁨 중 하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