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커피 대신 두리안 재배…원두 가격 '사상 최고'
26,788 14
2025.02.03 00:34
26,788 14

커피 원두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양대 품종인 아라비카와 로부스타가 일제히 역대 최고가를 찍었다. 가뭄, 폭우 등 이상기후가 상시화한 가운데 커피 재배 농가까지 줄어들자 원두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생략

 

세계 1, 2위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과 베트남에서는 지난해 폭우와 가뭄 등으로 작황이 나빴다. 베트남 농가들이 커피 농사를 접고 두리안으로 재배 작물을 바꾼 것도 공급량 감소의 주요 원인이다. 중국에서 값비싼 두리안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https://naver.me/5JpmCUIL

 

 


 

이상 기후에 양대 원두 모두 최고가…커피값 또 오르나
편의점·스타벅스 등 줄줄이 인상…'커피플레이션' 심화 우려 커져

 

커피 원두 가격 급등의 배경에는 두 가지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 원두는 재배 조건이 까다로워 생산지가 일부 국가에 몰려 있다. 세계 1, 2위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과 베트남의 커피 생산량이 세계 생산량의 55%를 차지한다. 이들 지역에서 생산량이 감소하면 가격 상승 압력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로부스타 주산지인 베트남에서 커피 농가들이 원두 재배를 포기하고 수익성 좋은 두리안을 키우기 시작한 것도 원두 가격이 치솟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원두 가격이 내려갈 조짐이 보이지 않고 고환율까지 겹치자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를 비롯해 편의점까지 잇달아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커피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브라질·베트남 세계 원두 절반 생산

 

아라비카 원두 최대 생산지인 브라질에선 지난해 극심한 가뭄과 무더위가 겹치며 작황이 부진해 원두 생산량이 급감했다. 문제는 이상기후가 점점 더 잦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토양 내 수분 부족으로 커피나무 재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브라질은 고급 원두커피 등에 주로 쓰이는 아라비카 원두 세계 공급량의 절반가량을 생산하고 있다.

인스턴트 커피 등에 주로 사용되는 로부스타 원두 주산지인 베트남에서는 지난해 엘니뇨(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높아지는 현상)가 발생하면서 가뭄, 폭우 등이 이어지자 생산량이 감소했다. 베트남 농가들이 재배가 까다로운 커피나무 대신 두리안 등으로 작물을 바꾸는 것도 공급량 감소를 부추기는 요인이다.베트남에서 두리안 재배는 커피에 비해 수익성이 다섯 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두리안이 ‘과일계 에르메스’로 불리며 광범위하게 소비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중국은 세계 최대 두리안 수입국이자 소비국으로 세계 두리안의 80% 이상을 소비한다. 베트남산 두리안은 지난해 상반기 중국 두리안 시장의 32.8%를 차지했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시장 점유율이 9%포인트 상승했다. 베트남의 로부스타 커피 수출 물량은 지난해 1~8월 기준 88만5000t으로 1년 전에 비해 12.5% 감소했다.

브라질과 베트남은 세계 원두의 절반 이상을 공급하는 최대 커피 산지다. 미국 농무부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브라질은 세계 커피 생산의 39%, 베트남은 16%를 담당하고 있다. 미 농무부는 지난해 12월 기준 커피 생산량을 6월 전망치보다 120만 자루(60㎏ 기준) 감소한 1억6800만 자루로 추산했다. 베트남에서 수확량이 160만 자루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브라질의 올해 원두 수출량은 전년 대비 260만 자루 줄어든 4050만 자루로 예상했다.

원두 가격은 당분간 안정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원두는 기후 변화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묘목을 심어도 생두를 수확하기까지 3~5년 이상 걸리기 때문이다.

 

https://naver.me/5tJ2Sf3v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202 03.16 41,7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64,6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8,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06,88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6,5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3,6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5,3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2,7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3862 기사/뉴스 서울아레나, 무대특장 자재 납품·시공에 366억 투자 17:01 10
3023861 이슈 KBS1 편성 변경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패럴림픽 선수단 해단식 방송 오늘 오후 6시로 변경] 17:01 5
3023860 유머 @ 내 나이대 사람들 인스타 17:01 66
3023859 이슈 강쥐가 스스로 모니터에 나오고있다는 걸 알았을때 1 17:01 42
3023858 기사/뉴스 "신기하다" 한복 입고 투표 안내하는 北 '여성 로봇' 1 17:01 106
3023857 이슈 처음본 주식인데 ㅎㅎ 잘 먹고 갑니다~ 3 17:00 632
3023856 이슈 서울 지역별 아파트 2026년 공시가격 상승률 (전체평균 18.76%⬆️) 16:59 101
3023855 유머 가수가 팬들 가사 대놓고 보고 떼창하라고 프롬포터 돌려줌 16:58 289
3023854 기사/뉴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전역 후 활동 제2막을 여는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복귀 무대로 광화문 광장을 제안했고, 멤버들도 이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15 16:58 495
3023853 이슈 자동 광대리프팅 되는 아이유 변우석 투샷 영상 11 16:57 402
3023852 이슈 이세영 내가 낳을걸 하면서 보다가 허준호 배우님이랑 똑같이 대답하고 똑같이 웃고있음 7 16:55 904
3023851 기사/뉴스 ‘전현무계획’ 측 “이장우 식당 홍보 목적 NO, 미수금 문제도 인지 못 해” [공식] 2 16:54 616
3023850 이슈 방탄 팬들조차 반대하는 서울시 붉은색 조명 이벤트... 65 16:53 3,146
3023849 기사/뉴스 '영덕 산불' 주민 30여 명 구한 인도네시아 청년, 감동 근황...‘대통령 표창’ 정식 구조대원 (이웃집 찰스) 4 16:52 646
3023848 이슈 서울대 교수의 일침 8 16:52 1,001
3023847 이슈 듄 파트3 캐릭터 포스터 공개됨 16 16:51 832
3023846 유머 쫄보 빠부 가나디들🐼💜🩷 8 16:48 904
3023845 기사/뉴스 의협 “먹는 알부민, 식품에 불과…과학적 근거 없어” 14 16:48 813
3023844 기사/뉴스 [단독] 5人 제로베이스원, 5월 가요계 컴백…새로운 시작 포문 16 16:48 1,101
3023843 유머 외국인을 농락하는 한국인마술사 38 16:47 2,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