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윤석열 면회가는 권영세·권성동·나경원 “어려운 상황에 처한 친구 위로·격려하는건 인간의 당연한 도리”
6,193 37
2025.02.02 21:02
6,193 37

당 일각에서 '부적절하다' 비판도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에 출석해 피청구인 좌석에 앉아있다. 2025.1.21.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는 3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대통령을 면회하기로 했다. 수감 이후 지도부 차원의 면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5.1.31. 사진=연합뉴스.


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 면회에 신중해야 한다는 당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정치 이전에 인간 대 인간의 관계가 중요하다"며 "친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을 때 가서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도리"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4일 서울 종로구 CGV 피카디리1958에서 열린 가치봄 영화제 영화'소풍' 상영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9.4. 사진=연합뉴스.


3일 면회에는 나경원 의원도 함께할 예정이다.

나 의원은 "지금의 민심을 전달하고, 민주적이지 못한 여러 절차에 대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나눌 것 같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면회를 두고 당 일각에서는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지도부 일원인 김재섭 조직부총장은 페이스북에서 "대통령이 뜬금없는 계엄령을 선포하고 그 때문에 탄핵당하는 과정에서 친윤(친윤석열)이라는 분들은 무슨 일을 했느냐"며 "인간적 도리를 왜 이런 방식으로 왜 이제야 다 하느냐"라고 비판했다.

또 "임기 중에는 참모로서 듣기 좋은 소리만 하다가, 대통령이 구속되고 나서야 새삼스럽게 인간적 도리를 다하기 위해 대통령을 만나는 건 비겁하다"고 꼬집었다.

김태훈기자 thkim30@kwnews.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087/0001095417?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 1. 무명의 더쿠 2025-01-24 18:36:21
    와 이거 그림이 진짜 취향인데 잘 뽑혔으면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웨이크메이크X조효진파데] NEW 심리스 웨어 쿠션&파운데이션 본품 사전 체험단! 539 03.10 22,5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219,0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742,0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151,4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005,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365,7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01,8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53,55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344,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89,535
모든 공지 확인하기(1)
338581 기사/뉴스 ‘응팔’ 진주가 걸 그룹으로... 김설, 서혜진 PD 신작 ‘언더피프틴’ 출연 11 03:38 3,786
338580 기사/뉴스 추성훈 "70살에 사랑이 품에서 눈감고 파" (세차JANG) 15 03:09 3,739
338579 기사/뉴스 1억 개 판매 돌파한 ‘이장우 호두과자’…부창제과, 부산 상륙 3 02:48 3,239
338578 기사/뉴스 [단독]故 휘성, 장례 절차 보류..경찰 수사 중 20 02:27 8,686
338577 기사/뉴스 '1.19 서부지법 폭동 사태' 피고인 63명 중 23명이 10일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첫 재판을 치렀다.  6 01:59 2,010
338576 기사/뉴스 美 백악관 경제위원장 "1분기 GDP 감소 가능성도…바이든 유산" 5 01:36 1,387
338575 기사/뉴스 “좋은 일 한다고 기부했더니”...증손자에 월1000만원 주고, 상품권 ‘깡’에 고가 아파트까지 13 01:22 3,820
338574 기사/뉴스 [동물은 훌륭하다] NCT 텐, 루이+리언+레비 고양이 삼 형제를 위한 특별한 ‘펫시피’ 공개! 12 00:45 1,692
338573 기사/뉴스 [단독] 계엄 8개월 전 '경기특수'…경호처 공관서 만나 7 00:43 1,658
338572 기사/뉴스 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 있다면 마약 의심…英서 나온 경고 21 00:42 8,085
338571 기사/뉴스 내수 살리려던 설 임시공휴일, 해외여행만 살렸다 17 00:38 3,056
338570 기사/뉴스 [김승현 논설위원이 간다] “내가 받은 지시는 국회 봉쇄…이용당했다는 생각은 여전” 9 00:33 1,825
338569 기사/뉴스 [단독] 위헌 소지라더니…2년 전엔 '구속취소 즉시항고' 14 00:27 2,374
338568 기사/뉴스 10년간 다져온 '솔로 태연'의 가치, 무대 위에서 증명한 유일무이함 [리뷰] 5 00:25 1,204
338567 기사/뉴스 [특파원 칼럼] 미국은 워라밸이 좋을 것이란 착각 13 00:19 3,500
338566 기사/뉴스 [사설] 대통령 곁에 경호 차장...증거인멸 방치 안된다 5 00:13 1,849
338565 기사/뉴스 "정치판 막장" 꾸짖는 CBS앵커 김현정의 반성능력 결핍 16 00:11 2,016
338564 기사/뉴스 극우 개신교 공동체 '자유마을' 도내 회원 수 3만명 등록 3 00:10 1,285
338563 기사/뉴스 추락사한 40대, 나머지 가족 시신은 하루 뒤 발견…미흡했던 '수원 일가족 사망사건' 초동수사 4 00:01 2,570
338562 기사/뉴스 “尹 구속취소 사유 이해 안돼”… 법원·검찰 내부 비판론 20 03.10 1,854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