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INT ▶김홍구 조사관/진실화해위원회 3.15의거과
"진해에서 첫 번째로 발생한 시위이자 여학생들만으로 구성된 전국 최초의 시위로 확인됐습니다."
이후에도 여성 주도의 시위 계속됐습니다.
4월 13일 성지여중고생과 마산여중고생,
마산제일여고생 등이 참여한 여학생 시위부터
4월 25일 할머니 시위까지
여성들이 직접 거리로 나와
"부정선거 무효와 이승만 하야"를 외치며
투쟁 대열에 앞장섰습니다.
시위대에 돌을 나르는 보조 역할이 아닌
시위를 기획하고 참여한 주체로서
당시 여성의 역할은 명확했습니다.
◀ INT ▶김홍구 조사관/진실화해위 3.15의거과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시위를 전개함으로써 여성들이 단순히 돌을 나르는 시위 참여 행동에 그치지 않고 주도적으로 시위를 이끌어갔다는.."
1960년 여성들의 민주화를 위한 외침은
65년 뒤 대물림을 거쳐
대통령 구속과 탄핵을 촉구하는 외침으로
재현되고 있습니다.
조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