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김해 평야? 그런 거 머에요?
저 시절에는 김해 평야 자체가 바다속에 있었음
참고로 오늘날 내륙 of 내륙인 진영읍도 저 시절엔 항구였다
2. 항구도시 나주
오늘날 나주평야 생각하면 오산임
당시 나주는 항구였음
괜히 후삼국시대 왕건이 나주를 장악했던 게 아님
3. 황해도 남부 사진
오늘날 북한을 먹여살리는 황해도 연백평야지만
그 시절엔 그딴 거 없었음
그냥 뻘밭이었을 뿐
4. 경주에 배가 드나들었다는 거 사실임
오늘날 울산 시가지 상당수가 바다 밑에 있었고
경주까지 배가 드나들 수 있었음
신라가 경주에 수도를 두었어도 내륙도시가 아니었으니
국토 남동부 끝자락이었던 거 빼면 그다지 불편한 점은 없었음
5. 현재 수도권
사실 인천 같은 경우 해안가 부분은
대부분 20세기 간척사업으로 탄생한 곳들임
아닌 곳들은 송도처럼 지금도 간척하고 있거나
당시엔 부천도 해안도시였었음
심지어 상동역 부근도 해일 피해를 입었다는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
6. . 전라북도
오늘날 전라북도 하면 한반도 최대 평야인 김제평야로 유명한데
당시에는 그딴 거 없었음
내륙도시 전주도 해안가에 있었고
전라북도 평야 지대들은 다 간척으로 만들어진 곳임
7. 강화도
강화도 같은 경우 고려 중후기에나 주목을 받았는데
오늘날 강화도 평야들은 전부 개간으로 만들어진 것
결론: 오늘날 한반도에 있는 평야들 중
평양평야량 경기도쪽 평야 빼면
죄다 사람들이 메꾼 간척지임